가수 김광석(1964~1996)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가수다.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지난 아직도 그의 노래가 울려 퍼지면 가슴이 저민다. 그러나 김광석의 음반 저작권을 둘러싼 유족간 분쟁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김광석의 4개 음반과 이 음반들에 수록된 곡으로 새로 제작하는 음반에 대한 권리가 김광석의 딸에게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김광석의 어머니와 형이 김광석의 부인과 딸을 상대로 낸 지적재산권 등 확인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제작할 모든 음반의 계약은 김광석의 부친과 김광석의 아내가 합의해서 체결키로 정했지만 이 합의가 음원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작인접권을 공유한다고 해석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김광석의 딸은 서연이다. 올해로 만 17세다. 다섯살 때 아버지 김광석을 잃은 서연은 발달장애을 앓고 있다. 아버지 사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지낸 서연은 2006년 우리나라에 들렀다. 아버지를 기리는 작은 공연을 위해서였다.
김광석의 3,4집과 다시부르기 1,2집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음반 발표 기념공연이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3월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어머니 서해순씨는 “어릴 적 외국에 나갔던 것은 서연이의 교육을 위해서였다”며 “여름방학 때 한국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광석의 4개 음반과 이 음반들에 수록된 곡으로 새로 제작하는 음반에 대한 권리가 김광석의 딸에게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김광석의 어머니와 형이 김광석의 부인과 딸을 상대로 낸 지적재산권 등 확인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제작할 모든 음반의 계약은 김광석의 부친과 김광석의 아내가 합의해서 체결키로 정했지만 이 합의가 음원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작인접권을 공유한다고 해석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김광석의 딸은 서연이다. 올해로 만 17세다. 다섯살 때 아버지 김광석을 잃은 서연은 발달장애을 앓고 있다. 아버지 사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지낸 서연은 2006년 우리나라에 들렀다. 아버지를 기리는 작은 공연을 위해서였다.
김광석의 3,4집과 다시부르기 1,2집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음반 발표 기념공연이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3월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어머니 서해순씨는 “어릴 적 외국에 나갔던 것은 서연이의 교육을 위해서였다”며 “여름방학 때 한국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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