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 홍길동’ 최우수작품상 영예

    문화 / 시민일보 / 2008-07-13 2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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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로마픽션페스티벌 미니시리즈 부문
    KBS 2TV 수목극 ‘쾌도 홍길동’(극본 홍미란·홍정은, 연출 이정섭)이 제2회 로마픽션페스티벌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쾌도 홍길동’은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BS는 이 부문 최우수 제작·방송사 상을 받았다.

    지난 7일부터 열린 로마픽션페스티벌은 TV무비, 미니시리즈, 다큐멘터리 등 6개 경쟁부문, 10개 비경쟁부문으로 구성된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지난 9일 로마 시내 한 극장에서 ‘쾌도 홍길동’의 시사회를 열었는데 당시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일반사람들도 ‘유쾌하고 통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정섭 PD는 “‘쾌도 홍길동’은 신분제도로 인한 갈등 요소들이 담겼지만, 이런 내용과는 상관없이 드라마를 즐겼다. 시사회 후에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방송된 ‘쾌도 홍길동’에는 강지환(31) 성유리(27) 장근석(21)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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