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아파트 10곳중 9곳 ‘중소형’

    부동산 / 시민일보 / 2008-07-15 19: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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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도봉·강북, 132㎡이하 90% 차지
    올 상반기 강북권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이하 강북3구)는 132㎡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를 차지한 반면 166㎡이상 대형아파트는 1.4%에 지나지 않아 주택형 비율의 불균형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 25개구 아파트 116만여가구의 주택형 비율을 조사한 결과 100~132㎡(30형대)가 41.6%로 가장 많았고 67~99㎡(20형대)가 30.7%에 달해 20형대와 30형대의 비중이 전체에 72.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3~165㎡(40형대)는 12.7%를 차지했고 166㎡ 이상 대형(50형 이상)은 5.7%에 그쳤다. 33~66㎡(10형대) 소형은 9.4%가 있었다.

    각 구별로 보면 강남3구의 133㎡ 이상 중대형 비율이 29.8%로 강북3구의 8.5% 대비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동구의 중대형(133㎡ 이상) 비율은 9.2%에 그쳤다. 같은 강남권 이라고 해도 중대형에 비율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남권에서 대형(166㎡ 이상)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서초구(17.1%)다. 이어 용산구(15.7%), 강남구(15.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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