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연, 중3때 첫사랑과 웨딩마치

    문화 / 시민일보 / 2008-07-28 1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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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예술원서 오는 9월28일 전통혼례
    개그우먼 문지연(36·사진)이 9월28일 오후 6시 서울 남산예술원에서 사업가 김태영(36)씨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전통혼례로 치러진다.

    이들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엔블리스웨딩의 권영찬 대표에 따르면, 김·문 커플은 중3 때 만난 첫사랑이다.

    이후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재회했고, 지난해 9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왔다.

    문지연은 “예비신랑이 올 초 집 앞에 사랑의 촛불 길을 만드는 프러포즈를 했다”며 “성실하고 자상한면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온 문지연은 SBS 개그맨이다.

    1993년 강변가요제에 그룹 ‘칼라’의 멤버로 참가, 대상을 차지했을 만큼 노래 실력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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