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8집, 사전판매만 10만장 매진

    문화 / 시민일보 / 2008-07-29 19:43:13
    • 카카오톡 보내기
    싸이월드서도 음원예약 5000장 돌파
    서태지의 8집 싱글 앨범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가 사전판매 10만장이 매진됐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4년 6개월 만에 첫 싱글을 발표한 서태지의 8집 싱글이 사전예약을 통해 10만장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발매했던 7집 판매고 50여만 중 사전판매로 7만장을 기록했는데, 사전판매로만 따진다면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의 이번 앨범은 `네이처 파운드(Nature Pound)`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웠다.

    타이틀 곡은 일렉트로니카 비트에 올려진 폴리네시아 퍼커션으로 시작되는 ‘모아이(Moai)’란 노래로 서태지가 은퇴 이후 오지를 여행하며 느낀 벅찬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누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한편 28일 전국 각지를 돌며 이준기와 여행을 마친 서태지는 노는 31일 `MBC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녹화 를 시작으로 8집의 2번째 싱글과 정규 8집을 연달아 발표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29일 발매되는 서태지의 8집 앨범이 싸이월드 음원 판매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작된 서태지 8집의 디지털 음원 예약 판매는 싸이월드에서 독점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이미 5084장의 앨범이 팔렸으며, 이는 앨범당 11곡인 곡수로 계산하면 5만5924곡에 달한다.

    특히 노래를 듣지 않고 사전 주문으로만 판매된 것으로, 다시 한 번 서태지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하는 기록이다.

    서태지 8집을 예약 주문한 회원들은 28일 오후 3시부터 미니홈피 BGM으로 신보를 자동 발송 받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두 장의 싱글앨범 수록곡과 정규앨범의 곡들이 더해져 하나의 정규앨범이 되는 형태로 첫 번째 싱글과 두 번째 싱글, 정규앨범이 차례로 발매된다. 예약 주문을 한 회원들은 추가 구입 절차 없이 BGM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또한 싸이월드에서 미리 예약주문 한 회원들에게 BGM과 함께 패키지 형태로 제공했던 서태지 스킨과 서태지 액션 미니미는 예약 판매 기간에만 구입이 가능했던 상품으로 지난 28일 판매가 종료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