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울, 패션모델 세계 ‘톱 50’ 진입

    문화 / 시민일보 / 2008-07-30 19:51:49
    • 카카오톡 보내기
    모델스닷컴 45위 올라… 한국인으로는 두번째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모델 김다울이(19)이 세계 패션모델의 순위를 소개하는 사이트 ‘모델스닷컴’의 여성모델 ‘톱 50’에 랭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45위인 김다울은 18위에 있는 혜박(23)에 이어 한국 모델로는 두 번째, 아시안 모델로는 16위에 오른 중국출신 두주안(26)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2월 뉴욕 컬렉션을 마치고 ‘NY 매거진’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모델 톱 10’ 중 5위에 오르기도 한 그는 2007년 F/W 시즌을 시작으로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 컬렉션에 참가한지 불과 2년 만에 45위로 등극했다.

    한국 태생으로 알려진 그는 어려서 부모를 따라 여러 나라로 이사를 다닌 덕에 영어와 일어, 중국어에 능통하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케이블채널 Mnet ‘I AM A MODEL 3’에 모델 한혜진, 박윤정과 함께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였다.

    또 김다울은 미니홈피에 자신의 독특한 사진을 자주 올려 ‘4차원 소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엉뚱한 매력이 있다”, “김다울만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보인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