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검단신도시 건설 가시화
개발이익 주민에 돌아가도록
재건축지원 전담부서도 설치
이주대책 주민들 의견 반영
“구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구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4일 인천 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당히 승리, 취임 60일을 맞은 이훈국 구청장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의 구정방침을 ‘주민행복’, ‘미래지향’, ‘열린 행정’에 두고 구정을 운영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훈국 서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취임 60일을 맞았는데 구정운영 방향은 어떻게 설정했나?
21세기 들어 세계는 국경을 넘어 각 도시들이 직접 경쟁하는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때에 발맞춰 서구도 새로운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어려운 과제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21세기 동북아 중심의 최첨단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는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일반도로화 사업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가 하면 여의도 면적의 5배 정도인 검단신도시 건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완충녹지 조성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구는 또 수도권 최초로 외국어특구로 지정되면서 서구영어마을이 완공돼 운영되는 등 서구의 교육위상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국제적으로는 고유가 시대에 직면해 있고 국내적으로는 고환율 정책으로 국내물가가 상승, 경기가 더욱 침체돼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저는 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발끈을 다시 한번 동여매고 침체된 서민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무원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모든 이들과 화합하는 통합 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 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의 모든 분들과 구정을 진지하게 협의·협력해 나가겠다.
특히 구정목표를 ‘풍요로운 서구 행복도시 건설’로 정했다. 이는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문화와 레저가 공존하는 삶의 질이 높은, 풍요로운 서구를 건설하겠다는 저의 의지다.
▲지식기반경제를 기반으로 한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거기간 중 곳곳에서 많은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주민의 소리를 듣고 또한 힘겨운 삶으로 인해 흘리는 눈물을 보았다.
이러한 분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 강화와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 기업하기 좋은 경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검단산업단지에 첨단산업단지를 확대, 배치하고 장기 임대형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
▲취임당시 교육문화 특성화를 강조했는데 대책이 있다면.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확충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서구 발전의 초석은 아이들과 교육에 있다. 학교급식에 국산 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사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학교급식을 단계적으로 무료화하고 교육예산의 연차적인 지원 확대와 함께 안전한 등하교길을 조성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서구를 지키며 살아온 전통을 토대로 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민행복 증진을 위한 행정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나?
더불어 사는 고장으로서 따뜻한 정이 넘치도록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또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분들에게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해 줘야 할 것이다.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밖에도 노인정 리모델링 및 운영비 지원의 확대와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의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구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추진 방안을 밝힌다면?
사람이 통하는 서구를 위해 시원한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 서구는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과 가정택지개발, 검단신도시 조성,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여러 지역에서 주거단지 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많은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등 현안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버스노선 증·개편을 통한 대중교통망 확대와 서구 전역에 자전거도로를 확대하는 등 주민편의의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미래의 도시환경 개선에 대한 구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서구는 7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산업단지 등 각종 공업시설의 입지와 수도권매립지 등 환경오염시설이 산재돼 있다. 지금까지의 노력으로 많은 부분이 해소됐지만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구민들이 체감하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악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질적 악취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은 물론 서구의 미래 환경의 목표를 아름다운 생태, 경관도시 조성, 맑고 깨끗한 도시 창출, 환경친화적 도시 구축에 두고 쾌적한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문화와 접목된 도시 디자인과 도시특성을 살린 경관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
▲끝으로 구민중심의 행정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지나?
인천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서구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구민들의 역량 결집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서구는 각종 개발사업이 산재돼 있고 개발사업내에 있는 주민들은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주민들에게 고통이 되지 않도록 하고 개발이익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 이주대책 및 생활대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청에는 재개발, 재건축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할 것이다.
서구가 인간 중심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첫 번째가 주민의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해 주민의 의사대로 지역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구정의 자치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서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쉬지 않고 달리겠다. 그러나 이렇게 구민들의 삶과 직결된 모든 일들을 해결하기에는 구청장 힘만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구민들의 역량 결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주길 바라며 지역과 계층, 세대를 떠나 모든 역량을 모아 행복한 서구건설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검단신도시 건설 가시화
개발이익 주민에 돌아가도록
재건축지원 전담부서도 설치
이주대책 주민들 의견 반영
“구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구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4일 인천 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당히 승리, 취임 60일을 맞은 이훈국 구청장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의 구정방침을 ‘주민행복’, ‘미래지향’, ‘열린 행정’에 두고 구정을 운영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훈국 서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취임 60일을 맞았는데 구정운영 방향은 어떻게 설정했나?
21세기 들어 세계는 국경을 넘어 각 도시들이 직접 경쟁하는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때에 발맞춰 서구도 새로운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어려운 과제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21세기 동북아 중심의 최첨단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는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일반도로화 사업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가 하면 여의도 면적의 5배 정도인 검단신도시 건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완충녹지 조성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구는 또 수도권 최초로 외국어특구로 지정되면서 서구영어마을이 완공돼 운영되는 등 서구의 교육위상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국제적으로는 고유가 시대에 직면해 있고 국내적으로는 고환율 정책으로 국내물가가 상승, 경기가 더욱 침체돼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저는 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발끈을 다시 한번 동여매고 침체된 서민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무원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모든 이들과 화합하는 통합 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 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의 모든 분들과 구정을 진지하게 협의·협력해 나가겠다.
특히 구정목표를 ‘풍요로운 서구 행복도시 건설’로 정했다. 이는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문화와 레저가 공존하는 삶의 질이 높은, 풍요로운 서구를 건설하겠다는 저의 의지다.
▲지식기반경제를 기반으로 한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거기간 중 곳곳에서 많은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주민의 소리를 듣고 또한 힘겨운 삶으로 인해 흘리는 눈물을 보았다.
이러한 분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 강화와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 기업하기 좋은 경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검단산업단지에 첨단산업단지를 확대, 배치하고 장기 임대형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
▲취임당시 교육문화 특성화를 강조했는데 대책이 있다면.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확충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서구 발전의 초석은 아이들과 교육에 있다. 학교급식에 국산 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사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학교급식을 단계적으로 무료화하고 교육예산의 연차적인 지원 확대와 함께 안전한 등하교길을 조성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서구를 지키며 살아온 전통을 토대로 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민행복 증진을 위한 행정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나?
더불어 사는 고장으로서 따뜻한 정이 넘치도록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또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분들에게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해 줘야 할 것이다.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밖에도 노인정 리모델링 및 운영비 지원의 확대와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의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구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추진 방안을 밝힌다면?
사람이 통하는 서구를 위해 시원한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 서구는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과 가정택지개발, 검단신도시 조성,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여러 지역에서 주거단지 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많은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등 현안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버스노선 증·개편을 통한 대중교통망 확대와 서구 전역에 자전거도로를 확대하는 등 주민편의의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미래의 도시환경 개선에 대한 구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서구는 7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산업단지 등 각종 공업시설의 입지와 수도권매립지 등 환경오염시설이 산재돼 있다. 지금까지의 노력으로 많은 부분이 해소됐지만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구민들이 체감하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악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질적 악취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은 물론 서구의 미래 환경의 목표를 아름다운 생태, 경관도시 조성, 맑고 깨끗한 도시 창출, 환경친화적 도시 구축에 두고 쾌적한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문화와 접목된 도시 디자인과 도시특성을 살린 경관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
▲끝으로 구민중심의 행정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지나?
인천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서구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구민들의 역량 결집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서구는 각종 개발사업이 산재돼 있고 개발사업내에 있는 주민들은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주민들에게 고통이 되지 않도록 하고 개발이익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 이주대책 및 생활대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청에는 재개발, 재건축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할 것이다.
서구가 인간 중심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첫 번째가 주민의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해 주민의 의사대로 지역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구정의 자치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서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쉬지 않고 달리겠다. 그러나 이렇게 구민들의 삶과 직결된 모든 일들을 해결하기에는 구청장 힘만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구민들의 역량 결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주길 바라며 지역과 계층, 세대를 떠나 모든 역량을 모아 행복한 서구건설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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