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9년만에 부활

    문화 / 시민일보 / 2008-08-04 1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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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적 해학 담아 내일 첫 방영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이 경남 하동 최 참판댁에서 촬영돼 6일 전국의 안방을 찾아간다.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여자’ 후속으로 첫 방영되는 전설의 고향은 9년만에 다시 부활됐다.

    전설의 고향 제작진은 전설의 고향을 만드는 기획 의도에 대해 여름 킬러 콘텐츠라는 검증된 역사가 있고 한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해학과 풍자, 교훈과 미담이 함께하는 한국적 문화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방영될 ‘구미호의 귀환’은 구미호와 얽힌 한 가문의 흥망성쇠를 배경으로 인간의 집단적 욕망과 이기심이 만들어 낸 폭력과 공포를 그대로 표출해 여름밤 폭염을 식혀 주게 된다.

    전설의 고향은 구미호의 귀환 등 총 8개 에피소드의 단막극으로 고전 사극이라는 기존 틀을 그대로 유치한 채 현대화된 스토리 구조와 참신한 소재로 구성했다.

    주연은 ‘거침없이 하이킥’, ‘아이엠 샘’에 출연한 박민영이 한없이 무거운 이 대감 집안 분위기를 조금은 가볍고 밝게 만드는 호기심 많고 매사 긍정적인 이 대감 집안 종중의 막내여식 명옥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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