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수 강동구의원, 암사동 현장설명회 개최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9-04-2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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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사동 올림픽로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지정 해제해야”
    “주민의견 반영 안된 탁상행정”

    ▲ 방민수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이 서울시 및 강동구청 관계자들과 올림픽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방민수 서울 강동구의원(암사 1·2·3동)이 최근 서울시의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관련해 암사동 올림픽로(천호동공원~선사초교)의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지정 해제를 위해 암사동 현장을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 김종무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계획과장, 강동구 도시관리국장 등의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한 이날 현장 설명회는 관계자들에게 실제 현장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지역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사동 올림픽로 일대는 기존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관리되면서 건물의 층수 제한(4층 이하)과 용도 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돼 있는 곳이다.

    이에 방 의원은 이번 서울시 ‘미관지구’ 개편과 관련해 기존 암사동 역사문화미관지구의 폐지를 강력히 주장해 왔으며,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로의 전환 지정 또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의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방 의원은 “실제로 이 지역을 사는 암사동 지역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고 반영되지 않은 미관지구 개편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며 “지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되는 암사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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