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김수희·설운도, 쥬얼리와 한무대 선다

    문화 / 시민일보 / 2008-08-21 1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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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 뮤지컬 추석 판타지’ 내달 11일 공연
    세대를 망라하는 MBC 특별공연 ‘2008 쇼 뮤지컬 추석 판타지’가 관객몰이에 나섰다. 현철(63), 김수희(55), 설운도(50), 쥬얼리가 신구 조화를 이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세대공감 무대다.

    20일 이들 출연진의 연습현장을 찾았다. 쥬얼리에게는 데뷔 7년 만의 첫 콘서트 격이다. 리더 박정아(27)는 “이런 큰 무대에서 좋은 날 추석에 공연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대선배들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쥬얼리는 또 장년층을 겨냥, ‘은방울 자매’로도 변신한다. 쥬얼리표 ‘마포 종점’도 추석 팬터지에 걸맞게 준비됐다.

    현철, 설운도, 김수희는 명절 공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가수들이다. 현철과 김수희는 지난해 추석 이 공연에 참여, 큰 인기를 모았다. 설운도의 ‘삼바의 여인’, 김수희의 ‘정열의 꽃’, 현철의 ‘봉선화 연정’등 히트곡들이 색다른 형식으로 공연된다.

    ‘2008 쇼 뮤지컬 추석판타지’는 9월 11~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회에 걸쳐 펼쳐진다.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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