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험예술제 내일 개최

    인서울 / 시민일보 / 2008-09-01 1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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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佛등 15개국 작가들 홍대앞서 이색 예술공연 펼쳐
    대한민국 실험예술의 최대 축제인 ‘2008 한국실험예술제’(포스터)가 3~7일 5일간 홍대 일원에서 열린다.

    1일 마포구(구청장 신영섭)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실험예술제는 ‘실험예술 월드엑스포’라는 주제로 영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15개국 20여명의 해외작가를 비롯해 이승택, 성능경, 문재선, 김은미 등 국내 실험예술가 및 예술단체 30여팀 130여명의 국내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홍대 지역의 상상마당-씨어터 제로, 홍대 일대, 클럽(명월관, Oi, CATCHLIGHT), 표현갤러리 요기가, 갤러리 아트스테이션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개막행사가 열려 홍대 앞 놀이공원을 시작점으로 주 행사장인 상상마당-씨어터 제로까지 (사)문화마을 들소리, 솔마루, 김석환 등 50여명의 아티스트가 퍼포먼스, 무용, 마임, 타악, 전자음악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퍼포먼스 작가이자 설치미술 전문가인 미국 Steve Vanoni의 자동차 퍼레이드가 함께 진행돼 홍대 일대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상상마당-씨어터제로에서는 극장공연이 열리며, 홍대 앞 문화의 상징인 클럽(명월관, 오아이, 캐치라이트)에서는 외국작가들의 이색적인 공연을 비롯해 관객과 작가, 스텝들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인 ‘취중진담’이 마련된다.

    또한 실험음악과 실험미술 등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이색 대안공간인 ‘표현갤러리 요기가’에서는 세계 실험예술의 특징과 네트워크 교류의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리는 한편 세계 각국의 실험예술 자료전과 매일매일 예술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출력해 전시하는 생생사진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갤러리 아트스테이션’에서는 한국퍼포먼스아트 사진전과 함께 역대 한국실험예술제에 참여한 작가들의 사진을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한국실험예술정신’의 김백기 예술감독은 “홍대 앞은 거리예술, 실험예술, 미술, 음악, 클럽, 출판, 각종 예술제 등 늘 새로운 문화가 생성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적으로 흔치 않는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홍대 지역이 세계적인 실험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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