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아시아 투어’ 상하이 달궜다

    문화 / 시민일보 / 2008-09-16 1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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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속 공연 불구 4만여 중국팬들 열광
    ‘동방신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들이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했다. SM타운 아시아 투어의 출발을 알렸다.

    8월15일 서울 콘서트 때처럼 비가 내렸지만 4만여 청중은 끝까지 환호했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슈퍼주니어 M’과 장리인(19)도 함께했다. 이들은 히트곡들을 중국어로 노래했다. 데뷔 후 첫 해외공연에 나선 ‘샤이니’는 중추절을 맞은 현지 팬들 앞에 자신들의 존재를 화려하게 알렸다.

    중국 팬들은 이들의 대표곡들을 한국어로 따라 불렀다. SM타운 가수들도 미리 준비한 중국어로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등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서울에 이어 상하이에서도 SM 가수들이 모두 함께 합창하는 무대는 물론, 팀별로 빗속 슬라이딩을 선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SM타운 공연은 11월29일 태국 방콕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정 음악기획사의 아티스트가 총출동, 대규모 아시아 투어를 벌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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