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미신·속설을 믿는가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 의식 깊숙이 파고들어 일상의 삶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미심쩍은 통념과 잘못된 믿음들을 파헤친다. 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떠한 유형들을 지녔는지,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등을 흥미롭게 풀었다. 스포츠나 도박을 둘러싼 미신, 인간관례에 관한 착각, 일상의 통념들에 이르기까지 근거 없는 믿음들의 본질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토머스 길로비치 지음·모멘토 펴냄
권력에 편입 못하면 ‘아웃’되는 사회
■아웃= 농촌을 배경으로 인간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끄집어냈다. 소수의 가진 자들이 다수의 가지지 못한 이들을 좌지우지하는 현실 속에서 권력에 편입되지 못하면 ‘아웃’되고 만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 제6회 ‘문학수첩 작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농촌 마을이 아닌 한국 사회 전체의 메커니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 사회의 구조적 문제까지도 짚어냈다. 주영선 지음·문학수첩 펴냄
‘중국의 뉴욕’ 상하이시민들 소소한 일상
■상하이 일기= 상하이라는 도시를 통해 중국의 문화와 중국인의 관념을 헤집고 있다. 만만디(慢慢的)에 깃든 상하이니즈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소소한 일상들도 소개한다. 티베트에서 온 3인조와의 실랑이를 비롯해 상하이 동성애자와의 우연한 만남, 스웨덴 남성과 상하이 여성 커플과의 데이트 등 현지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황석원 지음, 334쪽, 1만2000원, 시공사
부부사랑·행운을 부르는 인테리어
■사랑과 행운의 풍수 인테리어= 4부작 ‘나만의 별자리 풍수 인테리어’ 첫 권이다. 애정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침실과 부엌 인테리어를 다뤘다. 자신과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음양을 기본으로 하는 풍수이론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실제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행복한 기운을 불러들이는 아이템별, 방위별 풍수 인테리어도 설명하고 있다.
한의학과 역학 그리고 과학을 비교하다
■한의학의 원류를 찾다= ‘한의학의 원류를 찾다’가 역학과 한의학 사이의 관계를 밝혔다. ‘주역(周易)’과 ‘황제내경(黃帝內經)’을 비롯한 각종 의역(醫易) 관련 문서들을 철저히 비교분석했다. 한의학만의 특색을 살피고 장단점을 찾아 어떻게 한의학의 정수를 계승, 발전시켜 장점을 발휘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장기성 지음, 정창현·백유상·장우창·정우진 옮김, 508쪽, 4만2000원, 청홍
친구의 죽음속에 숨겨진 무서운 반전
■동급생= 친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속에 슬프고도 무서운 반전을 숨겨 놨다. 에도가와 란포상,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나오키상 등을 휩쓴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50)가 작심하고 쓴 추리소설이다. 보물찾기 하듯 숨겨진 복선들을 버무려 서스펜스한 공포를 만들었다. 더 충격적인 진실은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 있다. 모든 진실의 열쇠는 ‘동급생’이 쥐고 있다. 추리소설 마니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소설이다. 고등학생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성장소설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 문지나 그림, 신경립 옮김, 399쪽, 1만원, 창해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 의식 깊숙이 파고들어 일상의 삶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미심쩍은 통념과 잘못된 믿음들을 파헤친다. 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떠한 유형들을 지녔는지,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등을 흥미롭게 풀었다. 스포츠나 도박을 둘러싼 미신, 인간관례에 관한 착각, 일상의 통념들에 이르기까지 근거 없는 믿음들의 본질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토머스 길로비치 지음·모멘토 펴냄
권력에 편입 못하면 ‘아웃’되는 사회
■아웃= 농촌을 배경으로 인간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끄집어냈다. 소수의 가진 자들이 다수의 가지지 못한 이들을 좌지우지하는 현실 속에서 권력에 편입되지 못하면 ‘아웃’되고 만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 제6회 ‘문학수첩 작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농촌 마을이 아닌 한국 사회 전체의 메커니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 사회의 구조적 문제까지도 짚어냈다. 주영선 지음·문학수첩 펴냄
‘중국의 뉴욕’ 상하이시민들 소소한 일상
■상하이 일기= 상하이라는 도시를 통해 중국의 문화와 중국인의 관념을 헤집고 있다. 만만디(慢慢的)에 깃든 상하이니즈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소소한 일상들도 소개한다. 티베트에서 온 3인조와의 실랑이를 비롯해 상하이 동성애자와의 우연한 만남, 스웨덴 남성과 상하이 여성 커플과의 데이트 등 현지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황석원 지음, 334쪽, 1만2000원, 시공사
부부사랑·행운을 부르는 인테리어
■사랑과 행운의 풍수 인테리어= 4부작 ‘나만의 별자리 풍수 인테리어’ 첫 권이다. 애정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침실과 부엌 인테리어를 다뤘다. 자신과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음양을 기본으로 하는 풍수이론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실제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행복한 기운을 불러들이는 아이템별, 방위별 풍수 인테리어도 설명하고 있다.
한의학과 역학 그리고 과학을 비교하다
■한의학의 원류를 찾다= ‘한의학의 원류를 찾다’가 역학과 한의학 사이의 관계를 밝혔다. ‘주역(周易)’과 ‘황제내경(黃帝內經)’을 비롯한 각종 의역(醫易) 관련 문서들을 철저히 비교분석했다. 한의학만의 특색을 살피고 장단점을 찾아 어떻게 한의학의 정수를 계승, 발전시켜 장점을 발휘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장기성 지음, 정창현·백유상·장우창·정우진 옮김, 508쪽, 4만2000원, 청홍
친구의 죽음속에 숨겨진 무서운 반전
■동급생= 친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속에 슬프고도 무서운 반전을 숨겨 놨다. 에도가와 란포상,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나오키상 등을 휩쓴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50)가 작심하고 쓴 추리소설이다. 보물찾기 하듯 숨겨진 복선들을 버무려 서스펜스한 공포를 만들었다. 더 충격적인 진실은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 있다. 모든 진실의 열쇠는 ‘동급생’이 쥐고 있다. 추리소설 마니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소설이다. 고등학생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성장소설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 문지나 그림, 신경립 옮김, 399쪽, 1만원,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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