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켜주는 약속, 교통신호

    기고 / 시민일보 / 2008-10-05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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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남 (인천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또한 교통신호는 모든 사람과의 약속이므로 한사람이라도 어기면 여러 사람에게 피해와 손해를 끼치게 된다.

    이러한 약속은 판례에 의하여 형성되어 온 신뢰의 원칙과도 무관하지 않다.

    즉, 스스로 교통신호를 준수한 사람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도 교통신호를 지켜 행동할 것이라고 약속을 신뢰하게 된다.

    교통사고로 우리의 가장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교통신호의 약속은 서로의 다툼과 시비로 번지지 않고 사회를 평화롭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삼색불인 것이다.

    우리 모두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약속을 해주었으면 한다.

    첫째, 교통신호를 잘 지킨다.

    빨간불과 파란불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교통신호 지키기를 하지 않아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우측통행을 한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

    횡단보도 화살표 방향으로 우측통행을 하면 조금이나마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셋째, 교통체험학습을 경험해 본다.

    실제로 교통질서를 배우고 경험해 보자.

    마지막으로 차분하게 교통안전을 지킨다.

    ‘빨리 빨리’라는 생각으로 교통질서를 생각하지 말고 정해진 규칙을 생각하며 차분하고 질서 있게 교통안전을 지켜야 한다.

    서로가 약속을 지켜 차근차근 실천해 나간다면, 운전할 때나 길을 걸을 때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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