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PLAZA> ‘마술 피리’ 外

    문화 / 시민일보 / 2008-10-06 1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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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을 위한 마리오네트 오페라
    ■KBS 교향악단 ‘마술 피리’(여의도 KBS홀 무대·18일)= KBS 교향악단의 제118회 어린이 음악회 마리오네트 오페라 ‘마술피리’가 18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 무대에서 열린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는 이집트 신전과 동굴을 넘나들며 왕자와 공주, 현자와 악인이 등장해 모험과 사랑을 펼치는 이야기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노래와 대사를 우리말로 옮겼다. 이병욱씨가 지휘하고 최지형씨가 연출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등 협연
    ■수원시향 정기음악회(경기도문화의전당·15일)= 수원시립교향악단 제187회 정기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자 현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박은성씨가 지휘한다. 피아니스트 임효선(27)씨가 협연한다. 임씨는 비오티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1위(2003),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콩쿠르(2007) 5위 입상자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작품 30, 가단조’와 브람스 ‘교향곡 2번 작품 73, 라장조’를 들려준다.



    사물놀이와 프리 재즈의 만남
    ■예산족 프로젝트(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8,9일)= 국악과 재즈가 만난다. 8, 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예산족(藝山族) 프로젝트가 공연한다. 사물놀이와 프리 재즈를 결합한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팀이다. 사물놀이의 원년 멤버로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를 주축으로 프리재즈 듀오 ‘미연&박재천’과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안숙선·염경애 소리해설로 듣는 ‘심청전’
    ■국립창극단 ‘청’(해오름극장·18,19일)= 국립창극단의 국가브랜드 공연 ‘청’이 18,1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6년 9월 전주 세계소리축제에서 초연, 호평받은 작품이다. 2006년 11월, 2007년 5월 서울 공연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 ‘한중 교류의 해’ 사업의 하나로 중국 상하이에서도 공연됐다. 안숙선·염경애 명창이 도창(導唱), 즉 극의 전개를 소리로 해설한다. 심청은 김지숙·박애리 명창, 심봉사는 왕기철·왕기석 명창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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