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의 간섭이 대공황 지속시켰다”
■세계 대공황= 대공황이 일어난 주요 원인과 배경, 대공황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분석했다. 1920년대와 30년대 초의 불황을 대조적으로 설명한다. “불황이 시작되자 미국 정부의 기능은 불황을 더 오래 지속되도록 만들었고, 정부의 간섭으로 회복이 극심할 정도로 느려졌다”며 “1930년대 경제위기는 정부가 시장경제에 간섭해 만든 비극적인 증거”라고 강조한다. 진 스마일리 지음, 유왕진 옮김, 228쪽, 1만1000원, 지상사
에세이로 풀어낸 머나먼 우주여행
■플라이 투 더 문= 유인 우주선으로는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의 조종사가 됐된 마이클 콜린스의 공군 파일럿으로서의 젊은 시절, 우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했던 6년의 시간들, NASA(미항공우주국)에서의 훈련과정, 인류최초로 경험한 달 착륙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웃지 못 할 해프닝 등도 소개 한다. 마이클 콜린스 지음·뜨인돌 펴냄
아홉 여자들의 따스하고 소소한 일상
■장미 비파 레몬=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의 에쿠니 가오리(40)가 장편 ‘장미 비파 레몬’을 펴냈다. 결혼과 사랑이란 낭만 속에 숨겨진 여성들의 근원적인 고독을 이야기한다. 주인공 9명이 소설을 북적북적하게 만든다. 이들의 일상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얽히고설켜 있다. 무언가 때문에 절망하고, 사랑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현대 여성들과도 다르지 않다. 김난주 옮김, 392쪽, 1만2000원, 소담출판사
신분 한계를 딛고 우뚝 선 인물들
■조선의 승부사들= 엄격한 신분제 사회인 조선시대,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출세를 하거나 이름을 알리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이런 조선에도 열정과 집념으로 신분을 넘어서 실력을 인정받고 당당히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선 인물들이 있었다. 중인 집안에서 태어난 화가 김홍도, 서녀인 어머니를 둔 허준, 천민으로 태어나 한성부판윤이 된 유희경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신혜 지음·역사의아침 펴냄
日 천재화가 샤라쿠, 알고보니 김홍도?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 한·일 양국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가설이 역사 추리소설로 완성됐다. 일본의 천재적 신비의 화가 도슈사이 샤라쿠(東洲齊 寫樂)가 김홍도였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역사적 문헌, 그림 등 증거를 통해 현실감도 부여했다. 정조의 밀명을 받고 일본에 잠입한 김홍도, 그의 죽음을 놓고 또 다른 진실들이 뒤엉킨다. 김홍도의 그림 ‘마상 청앵도’를 둘러싼 살인사건의 진실이 소설의 진짜 이야기다. 백금남 지음, 340쪽, 1만2000원, 한강수
작곡가들의 삶·사랑 다룬 음악여행기
■비엔나 칸타빌레=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피아노 소나타 월광, 브람스의 현악 6중주 제2번 등은 한 번 씩은 들어봤을 명곡들이다. 음악 평론가 유강호과 피아노를 전공한 여행 작가 곽정란은 이 아름다운 곡들의 어디서 탄생했는지, 누구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는지 추적했다. 방문한 도시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400컷의 사진에 담았다. 작곡가들의 열정과 좌절, 기쁨과 아픔이 녹아들어 있는 19곡을 부록 CD 넣었다. 유강호 곽정란 지음·삼성출판사 펴냄
■세계 대공황= 대공황이 일어난 주요 원인과 배경, 대공황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분석했다. 1920년대와 30년대 초의 불황을 대조적으로 설명한다. “불황이 시작되자 미국 정부의 기능은 불황을 더 오래 지속되도록 만들었고, 정부의 간섭으로 회복이 극심할 정도로 느려졌다”며 “1930년대 경제위기는 정부가 시장경제에 간섭해 만든 비극적인 증거”라고 강조한다. 진 스마일리 지음, 유왕진 옮김, 228쪽, 1만1000원, 지상사
에세이로 풀어낸 머나먼 우주여행
■플라이 투 더 문= 유인 우주선으로는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의 조종사가 됐된 마이클 콜린스의 공군 파일럿으로서의 젊은 시절, 우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했던 6년의 시간들, NASA(미항공우주국)에서의 훈련과정, 인류최초로 경험한 달 착륙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웃지 못 할 해프닝 등도 소개 한다. 마이클 콜린스 지음·뜨인돌 펴냄
아홉 여자들의 따스하고 소소한 일상
■장미 비파 레몬=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의 에쿠니 가오리(40)가 장편 ‘장미 비파 레몬’을 펴냈다. 결혼과 사랑이란 낭만 속에 숨겨진 여성들의 근원적인 고독을 이야기한다. 주인공 9명이 소설을 북적북적하게 만든다. 이들의 일상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얽히고설켜 있다. 무언가 때문에 절망하고, 사랑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현대 여성들과도 다르지 않다. 김난주 옮김, 392쪽, 1만2000원, 소담출판사
신분 한계를 딛고 우뚝 선 인물들
■조선의 승부사들= 엄격한 신분제 사회인 조선시대,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출세를 하거나 이름을 알리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이런 조선에도 열정과 집념으로 신분을 넘어서 실력을 인정받고 당당히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선 인물들이 있었다. 중인 집안에서 태어난 화가 김홍도, 서녀인 어머니를 둔 허준, 천민으로 태어나 한성부판윤이 된 유희경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신혜 지음·역사의아침 펴냄
日 천재화가 샤라쿠, 알고보니 김홍도?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 한·일 양국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가설이 역사 추리소설로 완성됐다. 일본의 천재적 신비의 화가 도슈사이 샤라쿠(東洲齊 寫樂)가 김홍도였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역사적 문헌, 그림 등 증거를 통해 현실감도 부여했다. 정조의 밀명을 받고 일본에 잠입한 김홍도, 그의 죽음을 놓고 또 다른 진실들이 뒤엉킨다. 김홍도의 그림 ‘마상 청앵도’를 둘러싼 살인사건의 진실이 소설의 진짜 이야기다. 백금남 지음, 340쪽, 1만2000원, 한강수
작곡가들의 삶·사랑 다룬 음악여행기
■비엔나 칸타빌레=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피아노 소나타 월광, 브람스의 현악 6중주 제2번 등은 한 번 씩은 들어봤을 명곡들이다. 음악 평론가 유강호과 피아노를 전공한 여행 작가 곽정란은 이 아름다운 곡들의 어디서 탄생했는지, 누구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는지 추적했다. 방문한 도시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400컷의 사진에 담았다. 작곡가들의 열정과 좌절, 기쁨과 아픔이 녹아들어 있는 19곡을 부록 CD 넣었다. 유강호 곽정란 지음·삼성출판사 펴냄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