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둘러본 구불구불한 골목길
■그 골목이 말을 걸다= 도시의 삶에 지쳐갈 때 쯤 우연히 다시 만난 자전거는 생각지도 못하게 골목이라는 공간으로 안내했다. 틈만 나면 과거의 향수를 지닌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둘러봤다. 원조 떡볶이의 매콤한 맛이 살아있는 신당동, 이상과 이중섭의 예술혼이 살아있는 효자동, 마라토너 손기정이 달렸을 중림동의 좁다란 골목길 등을 훑었다. 김대홍 지음, 320쪽, 1만2000원, 넥서스북스
자기애가 부족한 20대 여성 위한 심리처방
■심리학 초콜릿= 20대는 꿈이 꽃 피는 시기다. 그러나 정신과 전문의가 만난 20대 여성들은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들은 자기애와 정체성이 부족했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라”고 처방한다. 자신의 모자란 부분도 인정할 줄 알아야한다. 타인을 통해 존재를 확인하려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스스로 존재감을 확인하고 자존감을 세워야 한다. 김진세 지음, 264쪽, 1만2000원, 웅진윙스
여행마니아 부부가 들려주는 중국 길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중국 여행지 50= 저자 부부는 10년 동안 중국을 누볐다. 보고 감동한 여행지 50곳을 선별했다. 매력 넘치는 꽃의 도시 윈난 쿤밍, 1주만 머물면 떠날 수 없는 땅 윈난 따리, 살아 있는 중국 자연유산의 보고 쓰촨 쓰구낭산, 바다위에 만들어진 중국 불교의 고향 동남 푸투오신 등이 펼쳐진다. 조창완·하경미 지음, 352쪽, 1만6000원, 랜덤하우스코리아
매케인, 인생의 고비를 이렇게 넘겼다
■승부의 화신 매케인= 최하위 성적으로 간신히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존 매케인(72). 베트남 전쟁에서는 5년 동안 포로로 생활하기도 했다. 정치인으로서의 여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다. 수차례의 스캔들을 극복해 내고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 자리까지 올랐다. 인생의 고비마다 온힘을 다 바쳐 승부하는 승부사 매케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정인수 지음, 247쪽, 1만7500원, 아리샘
소중한 자녀 성장기록 꼼꼼히 챙겨라
■친구같은 아빠되기= 교보증권 기획팀장 김대중(45)씨가 사랑 표현에 서툰 아빠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가 되는 비법을 들려준다. 아기가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기르면서 깨우친 자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들이다. 아들의 초음파 사진부터, 아이의 선생님에게서 받은 편지, 자녀와 주고받은 메모와 일기장 등 양육 관련 기록과 자료를 꼼꼼히 정리하고 보관하라고 조언한다. 아이가 커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이다. 252쪽, 1만1000원, 브렌즈
구수한 사투리로 엮은 옛 이야기의 해학
■방귀쟁이 며느리= “한 처자가 있는디 참 고와. 근디 이 처자가 말여, 방귀를 참말로 잘 뀌어. 사흘마다 한 번 씩 시원하게 뀌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지” 구수한 사투리와 곱고도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이야기의 해학을 한껏 펼쳐 보이고 있다. 옛 그림을 패러디한 장면도 있다. 표지는 신윤복의 ‘미인도’를 빌러왔고, 앞부분에서 방귀를 피해 달아나는 남녀는 김득신의 ‘야묘도추’ 속 인물들이다. 신세정 글·그림, 40쪽, 9800원, 사계절
■그 골목이 말을 걸다= 도시의 삶에 지쳐갈 때 쯤 우연히 다시 만난 자전거는 생각지도 못하게 골목이라는 공간으로 안내했다. 틈만 나면 과거의 향수를 지닌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둘러봤다. 원조 떡볶이의 매콤한 맛이 살아있는 신당동, 이상과 이중섭의 예술혼이 살아있는 효자동, 마라토너 손기정이 달렸을 중림동의 좁다란 골목길 등을 훑었다. 김대홍 지음, 320쪽, 1만2000원, 넥서스북스
자기애가 부족한 20대 여성 위한 심리처방
■심리학 초콜릿= 20대는 꿈이 꽃 피는 시기다. 그러나 정신과 전문의가 만난 20대 여성들은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들은 자기애와 정체성이 부족했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라”고 처방한다. 자신의 모자란 부분도 인정할 줄 알아야한다. 타인을 통해 존재를 확인하려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스스로 존재감을 확인하고 자존감을 세워야 한다. 김진세 지음, 264쪽, 1만2000원, 웅진윙스
여행마니아 부부가 들려주는 중국 길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중국 여행지 50= 저자 부부는 10년 동안 중국을 누볐다. 보고 감동한 여행지 50곳을 선별했다. 매력 넘치는 꽃의 도시 윈난 쿤밍, 1주만 머물면 떠날 수 없는 땅 윈난 따리, 살아 있는 중국 자연유산의 보고 쓰촨 쓰구낭산, 바다위에 만들어진 중국 불교의 고향 동남 푸투오신 등이 펼쳐진다. 조창완·하경미 지음, 352쪽, 1만6000원, 랜덤하우스코리아
매케인, 인생의 고비를 이렇게 넘겼다
■승부의 화신 매케인= 최하위 성적으로 간신히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존 매케인(72). 베트남 전쟁에서는 5년 동안 포로로 생활하기도 했다. 정치인으로서의 여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다. 수차례의 스캔들을 극복해 내고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 자리까지 올랐다. 인생의 고비마다 온힘을 다 바쳐 승부하는 승부사 매케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정인수 지음, 247쪽, 1만7500원, 아리샘
소중한 자녀 성장기록 꼼꼼히 챙겨라
■친구같은 아빠되기= 교보증권 기획팀장 김대중(45)씨가 사랑 표현에 서툰 아빠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가 되는 비법을 들려준다. 아기가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기르면서 깨우친 자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들이다. 아들의 초음파 사진부터, 아이의 선생님에게서 받은 편지, 자녀와 주고받은 메모와 일기장 등 양육 관련 기록과 자료를 꼼꼼히 정리하고 보관하라고 조언한다. 아이가 커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이다. 252쪽, 1만1000원, 브렌즈
구수한 사투리로 엮은 옛 이야기의 해학
■방귀쟁이 며느리= “한 처자가 있는디 참 고와. 근디 이 처자가 말여, 방귀를 참말로 잘 뀌어. 사흘마다 한 번 씩 시원하게 뀌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지” 구수한 사투리와 곱고도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이야기의 해학을 한껏 펼쳐 보이고 있다. 옛 그림을 패러디한 장면도 있다. 표지는 신윤복의 ‘미인도’를 빌러왔고, 앞부분에서 방귀를 피해 달아나는 남녀는 김득신의 ‘야묘도추’ 속 인물들이다. 신세정 글·그림, 40쪽, 9800원,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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