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생을 마감한 재독동포 작가 이미륵(1899~1950)의 독일어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Der Yalu fließt)’가 3부작 TV드라마로 다시 태어난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작가의 고향 추억, 일제 강점기에 자신과 가정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비극들, 자유를 찾아 압록강을 건너고 중국 대륙을 거쳐 마침내 멀고 먼 유럽으로 건너가는 여정을 닮았다. 1946년 독일 출간 당시 아시아의 전통적 미덕과 한국의 사상을 우아한 스타일로 소개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동명 드라마(연출 이종한·극본 이혜선)에서 주인공 이미륵은 독일어에 능한 최성호(33)가 연기할 예정이다. 신구(72)와 나문희(67)가 이미륵의 아버지, 어머니로 나온다. 독일 출신으로 1986년 귀화한 이참(54)도 출연한다. 전노민(42), 황보라(25) 등이 함께 한다. 한·독 수교 125주년을 맞이해 SBS와 독일 방송사 BR이 공동 제작했다. SBS TV가 11월14일 3부작을 모두 방송한다. 독일에서는 11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작가의 고향 추억, 일제 강점기에 자신과 가정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비극들, 자유를 찾아 압록강을 건너고 중국 대륙을 거쳐 마침내 멀고 먼 유럽으로 건너가는 여정을 닮았다. 1946년 독일 출간 당시 아시아의 전통적 미덕과 한국의 사상을 우아한 스타일로 소개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동명 드라마(연출 이종한·극본 이혜선)에서 주인공 이미륵은 독일어에 능한 최성호(33)가 연기할 예정이다. 신구(72)와 나문희(67)가 이미륵의 아버지, 어머니로 나온다. 독일 출신으로 1986년 귀화한 이참(54)도 출연한다. 전노민(42), 황보라(25) 등이 함께 한다. 한·독 수교 125주년을 맞이해 SBS와 독일 방송사 BR이 공동 제작했다. SBS TV가 11월14일 3부작을 모두 방송한다. 독일에서는 11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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