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을 한결같이 같은 자리에 서서 구로를 지키는 수호신이 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가리봉동 13-175에 위치해 있는 측백나무가 바로 그것.
26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보호수로도 지정돼 있고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측백나무의 ‘측백나무제’가 24일 오후 3시 주민들의 행운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인근 다가구주택 주차장에서 열렸다.
측백나무제는 2003년 이후 매년 10월 가리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제례는 동 주민의 행운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지난 5월1일 가리봉1동과 가리봉2동이 가리봉동으로 통폐합됨에 따라 하나가 된 두 동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제례는 초헌, 축문, 헌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리봉동 주민 250여명이 함께 했다.
윤장희 가리봉 동장은 “500년 된 측백나무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수목(壽木)”이라며 “두 배가 된 가리봉동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주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가리봉동 13-175에 위치해 있는 측백나무가 바로 그것.
26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보호수로도 지정돼 있고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측백나무의 ‘측백나무제’가 24일 오후 3시 주민들의 행운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인근 다가구주택 주차장에서 열렸다.
측백나무제는 2003년 이후 매년 10월 가리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제례는 동 주민의 행운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지난 5월1일 가리봉1동과 가리봉2동이 가리봉동으로 통폐합됨에 따라 하나가 된 두 동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제례는 초헌, 축문, 헌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리봉동 주민 250여명이 함께 했다.
윤장희 가리봉 동장은 “500년 된 측백나무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수목(壽木)”이라며 “두 배가 된 가리봉동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주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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