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블록버스터가 몰려온다

    문화 / 시민일보 / 2008-10-27 1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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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레일리아… 지구가 멈추는 날… 작전명 발키리…
    20세기 폭스 코리아가 2008~2009년을 장식할 ‘빅3’ 영화를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지구가 멈추는 날’, ‘작전명 발키리’ 등 야심작을 내놨다. 블록버스터급 영상,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영화 사상 최고액인 1350여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아름답고 광활한 호주 대륙을 배경으로 전쟁의 비극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렸다.

    영국의 도도한 상류층 여성이 호주의 오지로 와서 점차 적응해 가는 과정이 가슴 따뜻하게 그려진다. 2000여마리 소떼를 몰고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뜻 밖의 사랑도 발견하게 된다.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46) 감독과 니콜 키드만(41), 휴 잭맨(40)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12월에 개봉한다.

    재앙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도 대기 중이다. 인류 파멸을 꿈꾸는 남자의 거대한 음모가 지구 멸망의 메시지를 보낸다. 인간보다 우월한 생물체가 우주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지구는 멸망할 수 있다는 상상력으로 우주전쟁과 재앙을 버무렸다. 키애누 리브스(44)가 수수께끼를 지닌 남자로 나온다. 역시 12월 개봉이다.

    내년에 선보일 ‘작전명 발키리’도 주목할 만하다. 흥행 보증수표 톰 크루즈(46)와, ‘엑스맨’, ‘슈퍼맨 리턴즈’의 브라이언 싱어(43) 감독이 만나 히틀러(1889~1945)를 부활시켰다. ‘히틀러 암살 계획’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초특급 액션 스릴러가 탄생한다. 크루즈는 히틀러 암살 비밀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그려진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드래곤볼’,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등 화제작들도 2009년에 속속 등장한다. ‘드래곤볼’에는 그룹 god 출신 박준형(39)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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