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서 27일 개막
서울시 오페라단의 오페라 ‘돈 카를로’(사진)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오페라단이 선보이고 있는 ‘베르디 빅5’의 하나다. ‘리골레토’, ‘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에 이은 베르디의 네 번째 작품이다. 내년에는 ‘운명의 힘’을 무대에 올린다.
‘돈 카를로’는 베르디 오페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무삭제판의 경우 휴식 시간까지 포함, 5~6시간동안 공연되는 대작이다. 사랑과 질투, 우정과 신념, 부자간의 갈등, 정치적 음모와 종교적 암투 등 인간의 여러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심리 드라마다.
16세기 스페인 왕가의 실존인물들을 모티브 삼은 독일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1759~1805)의 극시 ‘돈 카를로스, 스페인의 왕자’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당시 절대왕정 시대의 궁정을 배경으로 스페인 왕자 돈 카를로, 프랑스의 공주 엘리자베타 등 여섯 인물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1867년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프랑스어로 초연됐다.
돈 카를로 역은 테너 박현재·한윤석·최성수, 필리포 2세 역은 베이스 김요한·김민석, 엘리자베타 역은 소프라노 김향란·김인혜가 맡는다. 이탈리아의 카를로 안토니오 데 루치아가 연출하고 최승한 교수(연세대 기악)가 지휘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시합창단이 협연한다.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막이 오르기 전 대형 스크린과 객석 액정 표시장치(LCD)를 통해 ‘돈 카를로’를 설명한다.
서울시 오페라단의 오페라 ‘돈 카를로’(사진)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오페라단이 선보이고 있는 ‘베르디 빅5’의 하나다. ‘리골레토’, ‘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에 이은 베르디의 네 번째 작품이다. 내년에는 ‘운명의 힘’을 무대에 올린다.
‘돈 카를로’는 베르디 오페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무삭제판의 경우 휴식 시간까지 포함, 5~6시간동안 공연되는 대작이다. 사랑과 질투, 우정과 신념, 부자간의 갈등, 정치적 음모와 종교적 암투 등 인간의 여러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심리 드라마다.
16세기 스페인 왕가의 실존인물들을 모티브 삼은 독일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1759~1805)의 극시 ‘돈 카를로스, 스페인의 왕자’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당시 절대왕정 시대의 궁정을 배경으로 스페인 왕자 돈 카를로, 프랑스의 공주 엘리자베타 등 여섯 인물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1867년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프랑스어로 초연됐다.
돈 카를로 역은 테너 박현재·한윤석·최성수, 필리포 2세 역은 베이스 김요한·김민석, 엘리자베타 역은 소프라노 김향란·김인혜가 맡는다. 이탈리아의 카를로 안토니오 데 루치아가 연출하고 최승한 교수(연세대 기악)가 지휘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시합창단이 협연한다.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막이 오르기 전 대형 스크린과 객석 액정 표시장치(LCD)를 통해 ‘돈 카를로’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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