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즉시공’ 뮤지컬로 재탄생

    문화 / 시민일보 / 2008-11-17 1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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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국-유채영 코믹커플 연기 재시동
    마포아트홀 맥서 내달 23일 개막


    영화 ‘색즉시공’(2002)이 뮤지컬로 옮겨진다. 최성국(38) 유채영(35)이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코믹커플로 등장,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력동아리 멤버인 법대 순진남 ‘달수’(임창정)가 같은 학교 치어리더인 ‘윤정?하지원)에게 첫 눈에 반해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의 섹시코믹 이야기 구조는 유지한다. 여기에 업그레이드 된 섹시댄스와 웃기는 노래를 집어넣어 색다른 재미를 줄 계획이다.

    영화 중 에어로빅 동아리를 치어리더 팀으로 바꾼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달수는 그룹 UN의 멤버 최정원(27), 윤경은 뮤지컬배우 박소연(30)이 맡았다.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최정원은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면서 “가수 출신답게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색즉시공’은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마포아트홀 ‘맥’에서 12월23일부터 1월25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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