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광장·아트센터등서 개최
다양한 야외 체험행사 선보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5월4일 오전 10시30분~오후 3시30분 ‘2019 마포구 어린이축제 마포둥이 모여라’를 개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구청 광장 및 대강당, 청소년 수련관 야외공연장, 마포아트센터에서 1만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다양한 체험 속에서 상상력을 채우는 마포어린이’라는 주제로 ▲문화뜰 ▲나눔뜰 ▲행복뜰 ▲놀이뜰 ▲먹거리장터 등 총 5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문화뜰’에서는 창작뮤지컬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 싱어롱콘서트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어린이음악회 ‘솔미하우스’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어린이 뮤지컬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 외부 공연장에서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열린다.

‘나눔뜰’에서는 자원 재활용과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육아용품 나눔장터가 열리고, '놀이뜰'에서는 안전체험놀이, 오감놀이, 요리놀이, 미술놀이, 창의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행복뜰’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세계 여러나라 국기 퍼즐여행’, 한전중부전력지사의 ‘어린이 미아예방 캠페인 스마트밴드 달아주기’, 우리은행의 ‘위비야 놀자’ 등 구 유관기관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마포경찰서의 ‘마포둥이야, 포돌이랑 놀자’ 부스에서는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쉼터 공간도 확대돼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뮤지컬공연의 경우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공연시간 및 기타 예약 관련 세부사항은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부모와 친구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낸 어릴 적 어린이날의 기억은 평생 추억으로 남는다”며 “마포구 어린이축제에 참여한 마포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를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