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시 교육감이 ‘꿈, 보람, 만족을 주는 인천교육’이란 기치아래 미래사회의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등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시점에 명품 인천교육에 대한 로드맵과 역점사업을 나근형 교육감으로부터 들어봤다.
▲인천교육의 방향과 주요 역점사업을 밝힌다면?
인천교육의 지표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4가지 주요 시책사업을 통해 ‘꿈·보람·만족을 주는 희망찬 인천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인천시 교육청은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효 교육 전용 홈페이지인 ‘인천효체험학습관’을 통한 온라인 가족사랑 체험과 다양한 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실천체험 중심의 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대책 전담부서를 운영해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을 통한 학생안전지킴이 운영, 담임중심의 생활지도 책임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구·지역별로 학교폭력예방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토론식 수업 및 학생의 사고를 이끌어내는 수업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 후 교육활동과 특기· 적성교육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특히 비영리단체와 협약을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의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교육활동비 지원과 방과 후 보육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방과 후 학교 운영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영재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초등학교 8개교에 43학급, 각 지역교육청에 중학교 영재학급 6개, 고등학교에 24개의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능영재, 과학영재, 영어영재, 정보영재 등 특정 분야의 영재교육을 포함, 총 28개 교육기관에 131개 학급, 2410명에 대해 영재교육을 실시,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고급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평생학습 신장 및 학습 환경 조성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하는 습관 정착과 선생님이 모범을 보이는 재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 특정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교육 분야 특성화 고교를 운영하고 기업과 전문계고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를 구축, 직업교육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개관한 인천시평생학습관은 다양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시설로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 창출에 역점을 두고 직장인 재교육, 시민교육,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지역 평생교육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과대·과밀학교는 해소했다. 과거 초등학교의 급당 평균인원은 평균 40명이 넘었으나 현재는 급당 약 33명대이며 중·고등학교 역시 40명 이하로 낮추어져 30명이하의 선진국 형은 못 미치지만 학교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최근 학교내 환경 역시 크게 개선됐는데 인천시내 전 학교에 천정형 냉, 난방기를 설치해 난로를 때는 학교는 완전히 사라졌다. 또 학생 체위에 맞는 학생용 책·걸상과 사물함이 대부분 교체됐고 모든 학교에 학교도서관과 1개 이상의 과학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노후 화장실에 대하여는 2010년까지 3개년 간 710억원을 투입, 현대식으로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관리, 성과관리, 지식관리, 예산회계를 통합시스템으로 관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청의 로드맵은 무엇인가?
인천시 교육청내 영어공교육 전담팀을 구성해 의욕적인 영어공교육 혁신안에 실천하기 위해 영어 공교육의 로드맵 5대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첫째 우수 영어교사 확보, 둘째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수업 및 평가, 셋째 영어 조기교육 도입, 넷째 영어 체험환경 조성, 다섯째 지역·계층간의 영어 수준 격차 완화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올해 2학기 현재 원어민보조교사는 전체학교 가운데 약 70%인 318개교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까지는 전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원어민교사를 대체할 역량 있는 초·중등 영어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장·단기 영어교사 재교육을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수는 6개월 과정의 심화연수, 국외전문연수, TESOL 연수, 장기 해외 유학 등 매년 교원 약 220명에 대하여 실시되며 지역교육청과 단위학교별로 원어민교사를 활용한 회화 연수 등으로 교사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등 아침영어교실’영어 수업시수를 현재 3, 4학년은 주당 1시간, 5, 6학년은 주당 2시간에서 초등학교 전 학년에 아침자습시간을 이용, 주당 2시간을 추가 확보해 BS 영어교육방송을 활용한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영어교육을 함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천시와 함께 주관하는 인천 영어 페스티벌은 올해도 9월에 개최돼 인천 영어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주말영어광장(Weekly English Plaza), 서해 5도를 찾아가는 FUN ENGLISH ISLAND, EBSe 프로그램 활용과 쌍방향 원어민 원격 화상수업 및 이동식 영어체험마을,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 등 영어교육 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미래 교육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나?
인천교육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등 개발로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새로운 정책들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질적인 내실과 성숙을 이뤄다.
전국적으로 저출산 추세에 따라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인천의 경우 송도·청라·영종·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과 구 도심권 재개발에 따라 모두 180개교를 신설해야 하는 양적인 팽창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교육재정 부담을 지자체와 교육청 그리고 사업자등 민·관이 협력하는 학교설립 재구조화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앞으로 인천교육은 질적으로도 실천 중심의 ‘효’ 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고급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과 특목고 설립, 내실 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 특정 분야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전문계고 간 맞춤형 연계체제 구축, 특수교육지원 센터의 네트워크 구성, 글로벌 시대의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한 영어 공교육 활성화 등으로 국제화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따라서 시민일보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등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시점에 명품 인천교육에 대한 로드맵과 역점사업을 나근형 교육감으로부터 들어봤다.
▲인천교육의 방향과 주요 역점사업을 밝힌다면?
인천교육의 지표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4가지 주요 시책사업을 통해 ‘꿈·보람·만족을 주는 희망찬 인천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인천시 교육청은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효 교육 전용 홈페이지인 ‘인천효체험학습관’을 통한 온라인 가족사랑 체험과 다양한 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실천체험 중심의 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대책 전담부서를 운영해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을 통한 학생안전지킴이 운영, 담임중심의 생활지도 책임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구·지역별로 학교폭력예방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토론식 수업 및 학생의 사고를 이끌어내는 수업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 후 교육활동과 특기· 적성교육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특히 비영리단체와 협약을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의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교육활동비 지원과 방과 후 보육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방과 후 학교 운영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영재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초등학교 8개교에 43학급, 각 지역교육청에 중학교 영재학급 6개, 고등학교에 24개의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능영재, 과학영재, 영어영재, 정보영재 등 특정 분야의 영재교육을 포함, 총 28개 교육기관에 131개 학급, 2410명에 대해 영재교육을 실시,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고급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평생학습 신장 및 학습 환경 조성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하는 습관 정착과 선생님이 모범을 보이는 재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 특정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교육 분야 특성화 고교를 운영하고 기업과 전문계고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를 구축, 직업교육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개관한 인천시평생학습관은 다양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시설로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 창출에 역점을 두고 직장인 재교육, 시민교육,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지역 평생교육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과대·과밀학교는 해소했다. 과거 초등학교의 급당 평균인원은 평균 40명이 넘었으나 현재는 급당 약 33명대이며 중·고등학교 역시 40명 이하로 낮추어져 30명이하의 선진국 형은 못 미치지만 학교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최근 학교내 환경 역시 크게 개선됐는데 인천시내 전 학교에 천정형 냉, 난방기를 설치해 난로를 때는 학교는 완전히 사라졌다. 또 학생 체위에 맞는 학생용 책·걸상과 사물함이 대부분 교체됐고 모든 학교에 학교도서관과 1개 이상의 과학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노후 화장실에 대하여는 2010년까지 3개년 간 710억원을 투입, 현대식으로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관리, 성과관리, 지식관리, 예산회계를 통합시스템으로 관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청의 로드맵은 무엇인가?
인천시 교육청내 영어공교육 전담팀을 구성해 의욕적인 영어공교육 혁신안에 실천하기 위해 영어 공교육의 로드맵 5대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첫째 우수 영어교사 확보, 둘째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수업 및 평가, 셋째 영어 조기교육 도입, 넷째 영어 체험환경 조성, 다섯째 지역·계층간의 영어 수준 격차 완화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올해 2학기 현재 원어민보조교사는 전체학교 가운데 약 70%인 318개교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까지는 전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원어민교사를 대체할 역량 있는 초·중등 영어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장·단기 영어교사 재교육을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수는 6개월 과정의 심화연수, 국외전문연수, TESOL 연수, 장기 해외 유학 등 매년 교원 약 220명에 대하여 실시되며 지역교육청과 단위학교별로 원어민교사를 활용한 회화 연수 등으로 교사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등 아침영어교실’영어 수업시수를 현재 3, 4학년은 주당 1시간, 5, 6학년은 주당 2시간에서 초등학교 전 학년에 아침자습시간을 이용, 주당 2시간을 추가 확보해 BS 영어교육방송을 활용한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영어교육을 함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천시와 함께 주관하는 인천 영어 페스티벌은 올해도 9월에 개최돼 인천 영어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주말영어광장(Weekly English Plaza), 서해 5도를 찾아가는 FUN ENGLISH ISLAND, EBSe 프로그램 활용과 쌍방향 원어민 원격 화상수업 및 이동식 영어체험마을,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 등 영어교육 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미래 교육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나?
인천교육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등 개발로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새로운 정책들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질적인 내실과 성숙을 이뤄다.
전국적으로 저출산 추세에 따라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인천의 경우 송도·청라·영종·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과 구 도심권 재개발에 따라 모두 180개교를 신설해야 하는 양적인 팽창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교육재정 부담을 지자체와 교육청 그리고 사업자등 민·관이 협력하는 학교설립 재구조화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앞으로 인천교육은 질적으로도 실천 중심의 ‘효’ 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고급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과 특목고 설립, 내실 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 특정 분야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전문계고 간 맞춤형 연계체제 구축, 특수교육지원 센터의 네트워크 구성, 글로벌 시대의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한 영어 공교육 활성화 등으로 국제화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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