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 스캔들’이 12월 첫째주 흥행 정상에 올랐다. 침체된 코믹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개봉하자마자 60만명을 모았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7일 41만4107명이 ‘과속스캔들’을 봤다. 4일 개봉 이후 61만5845명이다. 과속으로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과속스캔들’은 다섯살짜리 아이와 가수 지망생 미혼모, 3류 연예인 미혼조부의 동거 이야기다. 과속 스캔들 탓에 결혼도 안 한 30대 총각이 돌연 할아버지가 된다는 설정의 코믹물이다.
‘과속스캔들’은 시사회 이후 재미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퍼졌다. 어린이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차태현 특유의 코믹한 캐릭터가 잘 살아 있다는 평이다. 박보영이 영화에서 부르는 노래 퍼레이드는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도 일으킨다.
11월 최고의 흥행작 ‘미인도’가 2위에 올랐다. 개봉 5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며 관객몰이 중이다. 같은 기간 15만2720명을 부르며 211만7175명을 쌓았다.
‘과속스캔들’과 같은날 개봉한 사극 코믹물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만3492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이정재의 열연, 화려한 특수효과가 빛났지만 재미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주 1위 ‘순정만화’는 4위로 추락했다. ‘순정만화’의 주 관객층인 중·고생, 대학생들이 ‘과속스캔들’로 이동한 탓으로 분석된다. 기대주 ‘순정만화’는 11만8578명(총 62만4384명)에 그쳤다.
물 건너온 영화들은 5~7위에 이름을 걸었다. 5위인 할리우드 공포물 ‘쏘우V’는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6위 ‘눈먼자들의 도시’는 소설의 인기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7위는 영국의 007 시리즈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차지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7일 41만4107명이 ‘과속스캔들’을 봤다. 4일 개봉 이후 61만5845명이다. 과속으로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과속스캔들’은 다섯살짜리 아이와 가수 지망생 미혼모, 3류 연예인 미혼조부의 동거 이야기다. 과속 스캔들 탓에 결혼도 안 한 30대 총각이 돌연 할아버지가 된다는 설정의 코믹물이다.
‘과속스캔들’은 시사회 이후 재미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퍼졌다. 어린이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차태현 특유의 코믹한 캐릭터가 잘 살아 있다는 평이다. 박보영이 영화에서 부르는 노래 퍼레이드는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도 일으킨다.
11월 최고의 흥행작 ‘미인도’가 2위에 올랐다. 개봉 5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며 관객몰이 중이다. 같은 기간 15만2720명을 부르며 211만7175명을 쌓았다.
‘과속스캔들’과 같은날 개봉한 사극 코믹물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만3492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이정재의 열연, 화려한 특수효과가 빛났지만 재미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주 1위 ‘순정만화’는 4위로 추락했다. ‘순정만화’의 주 관객층인 중·고생, 대학생들이 ‘과속스캔들’로 이동한 탓으로 분석된다. 기대주 ‘순정만화’는 11만8578명(총 62만4384명)에 그쳤다.
물 건너온 영화들은 5~7위에 이름을 걸었다. 5위인 할리우드 공포물 ‘쏘우V’는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6위 ‘눈먼자들의 도시’는 소설의 인기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7위는 영국의 007 시리즈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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