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부동산 / 시민일보 / 2008-12-08 19:22:49
    • 카카오톡 보내기
    포스코건설(사장 정준양)이 국내 최고의 250MPa(메가파스칼)급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종전 최고기록은 240MPa이다.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가 한일시멘트, 레미콘 제조업체인 렉스콘과 공동 개발해 최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시험을 거친 25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당 2만5천톤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이는 13톤 무게의 장갑차 1천 900대를 떠받칠 수 있는 수준이다.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초고층건물에 쓰일 경우 건물의 횡력(좌우 움직임의 폭)을 최소화해 바람과 지진에 대한 저항을 줄이고, 건물의 두께를 얇게 해 공간의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양특수구조물이나 초장대 교량 시공시에 보다 안전을 기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