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민선(29)이 포토 에세이집 ‘서니 사이드 스토리’를 펴냈다. 2005년부터 틈틈이 찍어온 사진들을 수필과 함께 엮었다.
‘서니 사이드 스토리’는 두 권으로 구성됐다. 한 권은 김민선이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또 한 권은 개인홈페이지에 담을 법한 일상을 스케치한 사진들이다. 영화 촬영장에서의 이야기, 엄마에 대한 그리움, 개인적인 감정들도 사진과 함께 이야기한다.
자필로 시적 문구들을 자작했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 삶에 대한 의미, 철학적인 메시지들을 사진과 함께 적어 넣었다.
“창에 비친 조그마한 내 어깨 어째서 그 많은 것들을 올리고 살았던 것인지...스스로 올리고...스스로 누르고...이젠 천천히 내려놓으려 한다.” “천국이 이러할까...너무도 포근하고 너무도 따뜻하고 평온할 것 같다. 그래서인가보다. 나는 하늘 옆을 날 때면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다. 천국의 마음을 잠시 빌려 이 가슴 안에 넣어두다.” “바람이 차니 가슴도 시린다. 나에게도 계절이 오나보다.”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내가 그렇게 느껴주기 때문이다. 내가 아름답다 느껴주지 않으면 그건 그저 스쳐지나가는 일상일 뿐인 것이다.”
김민선은 사진 찍기를 ‘주머니에 세상 넣기’라고 정의한다. 늘 카메라를 휴대하며 일상을 스케치한 김민선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1·2권 세트, 1만5000원, 엠북스
‘서니 사이드 스토리’는 두 권으로 구성됐다. 한 권은 김민선이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또 한 권은 개인홈페이지에 담을 법한 일상을 스케치한 사진들이다. 영화 촬영장에서의 이야기, 엄마에 대한 그리움, 개인적인 감정들도 사진과 함께 이야기한다.
자필로 시적 문구들을 자작했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 삶에 대한 의미, 철학적인 메시지들을 사진과 함께 적어 넣었다.
“창에 비친 조그마한 내 어깨 어째서 그 많은 것들을 올리고 살았던 것인지...스스로 올리고...스스로 누르고...이젠 천천히 내려놓으려 한다.” “천국이 이러할까...너무도 포근하고 너무도 따뜻하고 평온할 것 같다. 그래서인가보다. 나는 하늘 옆을 날 때면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다. 천국의 마음을 잠시 빌려 이 가슴 안에 넣어두다.” “바람이 차니 가슴도 시린다. 나에게도 계절이 오나보다.”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내가 그렇게 느껴주기 때문이다. 내가 아름답다 느껴주지 않으면 그건 그저 스쳐지나가는 일상일 뿐인 것이다.”
김민선은 사진 찍기를 ‘주머니에 세상 넣기’라고 정의한다. 늘 카메라를 휴대하며 일상을 스케치한 김민선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1·2권 세트, 1만5000원, 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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