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 시기는 1903년 고종황제가 미국공관을 통해 들여온 포드승용차라고 전해진다.
자동차 도입 초기에는 극소수 특수층의 전유물로 1917년까지만 해도 60여대에 불과했으며, 그해 10월 처음 한강 인도교 가설로 도로 사정이 개선되면서 자동차의 증가를 가져왔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산업이 시작되는데 초기에는 드럼통을 잘라 차체를 만들고 미군 지프자동차의 부품과 4기통 엔진을 얹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전국에 택시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16직후 ‘자동차공업 발전법’이 만들어져 자동차 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기술개발과 품질이 진전돼 오늘날에는 자동차 생산순위가 세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이만큼 우리나라 자동차는 양적 및 질적으로 외적으로는 향상됐으나 교통문화는 정말 향상됐는지 우리 모두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인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85만여대라고 한다. 이는 시민 3.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많은 수의 자동차가 거리를 주행하고 있지만 규정 속도와 신호는 물론 큰 길, 작은 길 할 것 없이 모든 도로와 인도가 주정차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특히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수를 공급하는 소화전 주위의 불법 주차로 인해 유사시 소화전 사용을 불능하게 하는 행위는 범죄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가 경광등과 싸이렌을 취명하고 출동하는데 비켜주는 것 없는 비양보 행위는 지금 우리의 교통문화를 어둡게 하고 있다.
아무리 급하고 바쁘다고 해도 사람의 생명이 일촉의 위기에 처해있거나 화재로 인해 재산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보다 더 급할 수는 없다. 그것이 자신의 재산이거나 가족들의 생명이라고 잠시만 생각해도 긴급차에게 양보는 쉬울 것이다.
긴급차에게 양보가 남의 일이라 생각하는 행위는 비양심적이며 비도덕이고 비인간적인 이기적인 사고라 생각된다. 최근 들어 구급차의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밤과 낮 구분 없이 위급한 환자들을 구호하다보니 출동빈도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사고를 분석해보니 사고의 63%가 다른 차량의 양보가 절대 필요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구급차의 사고는 물적 피해를 넘어 위급한 환자를 더욱더 위험에 빠트리는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다.
우리 모두 구급차 또는 긴급출동 차량을 만나면 양보하는 성숙한 운전문화가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자동차 도입 초기에는 극소수 특수층의 전유물로 1917년까지만 해도 60여대에 불과했으며, 그해 10월 처음 한강 인도교 가설로 도로 사정이 개선되면서 자동차의 증가를 가져왔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산업이 시작되는데 초기에는 드럼통을 잘라 차체를 만들고 미군 지프자동차의 부품과 4기통 엔진을 얹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전국에 택시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16직후 ‘자동차공업 발전법’이 만들어져 자동차 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기술개발과 품질이 진전돼 오늘날에는 자동차 생산순위가 세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이만큼 우리나라 자동차는 양적 및 질적으로 외적으로는 향상됐으나 교통문화는 정말 향상됐는지 우리 모두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인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85만여대라고 한다. 이는 시민 3.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많은 수의 자동차가 거리를 주행하고 있지만 규정 속도와 신호는 물론 큰 길, 작은 길 할 것 없이 모든 도로와 인도가 주정차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특히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수를 공급하는 소화전 주위의 불법 주차로 인해 유사시 소화전 사용을 불능하게 하는 행위는 범죄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가 경광등과 싸이렌을 취명하고 출동하는데 비켜주는 것 없는 비양보 행위는 지금 우리의 교통문화를 어둡게 하고 있다.
아무리 급하고 바쁘다고 해도 사람의 생명이 일촉의 위기에 처해있거나 화재로 인해 재산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보다 더 급할 수는 없다. 그것이 자신의 재산이거나 가족들의 생명이라고 잠시만 생각해도 긴급차에게 양보는 쉬울 것이다.
긴급차에게 양보가 남의 일이라 생각하는 행위는 비양심적이며 비도덕이고 비인간적인 이기적인 사고라 생각된다. 최근 들어 구급차의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밤과 낮 구분 없이 위급한 환자들을 구호하다보니 출동빈도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사고를 분석해보니 사고의 63%가 다른 차량의 양보가 절대 필요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구급차의 사고는 물적 피해를 넘어 위급한 환자를 더욱더 위험에 빠트리는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다.
우리 모두 구급차 또는 긴급출동 차량을 만나면 양보하는 성숙한 운전문화가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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