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공항소음피해지역 고충 청취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9-05-03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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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의회 공항소음피해대책특별위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의 김포공항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 '공항소음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구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공항소음피해지역 인근 주민 1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과 주민들은 실질적인 주민지원 방안을 모색과, 공항소음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타시·도의 공항소음피해현황과 피해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조사를 위해 방문한 김해시와 제주도의 사례를 들어 양천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진호 위원장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이전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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