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양현석 때문에 가수꿈 접어”

    문화 / 시민일보 / 2009-01-12 19:19:21
    • 카카오톡 보내기
    “성공 못했을 것… 더이상 후회 안해”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구혜선(25·사진)의 꿈은 가수였다.

    그러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39) 대표의 평가절하로 노래를 향한 열정을 접어야 했다.

    13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 녹화에서 구혜선은 “어릴 때부터 막연히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빅뱅 등 가수들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왔는데 양현석 대표가 던진 한 마디는 넌 아니라는 것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가수 대신 연기자를 권했다. “가수도 좋지만 연기를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의에 따라 탤런트의 길을 걷게 됐다.

    더 이상 후회스럽지는 않다. 무대 공포증이 있어 가수가 됐어도 성공하지 못했으리라는 짐작이다.

    구혜선은 이날 노래실력을 뽐내며 못다한 가수의 꿈을 달랬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