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진흥 종합포럼
TV드라마 외주 제작사가 생겨나면서 드라마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는 커졌다.
그러나 방송사, 외주제작사의 수익은 줄어들고 있다. 드라마 전문인력 양성 투자에도 소홀해졌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외주사와 방송사가 공멸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은규(52) TV드라마 PD협회장은 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드라마 진흥을 위한 종합포럼’에서 “외주제작 정책으로 인해 수천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드라마 시장도 커졌다. 새로 생겨난 매체들은 방송사 이외의 외주 제작사들에게서도 드라마를 공급받으면서 콘텐츠도 풍부해졌다”고 짚었다.
그러나 “매출은 늘었지만 실수익은 줄어들고 드라마 작품의 질을 담보하는 핵심 인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는 중단된 상태”라면서 “문화 상품인 드라마는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가진 나라가 드라마 시장이 덜 발달한 나라에 파는 구조다. 한국 드라마의 질이 나빠지고 있으니 드라마에서의 한류가 더 이상 먹히지 않을 수밖에 없다. 미니시리즈 제외한 일일연속극 등의 질은 현저히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사의 드라마 자체 제작은 10~20% 정도다. 정부가 추진하는 것처럼 외주제작 중심의 규제가 또 생긴다면 방송사 자체 제작 드라마는 곧 사라지고, 방송사 PD들은 일자리를 잃는다”면서 “최소한 40% 정도라도 방송사가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TV드라마 외주 제작사가 생겨나면서 드라마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는 커졌다.
그러나 방송사, 외주제작사의 수익은 줄어들고 있다. 드라마 전문인력 양성 투자에도 소홀해졌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외주사와 방송사가 공멸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은규(52) TV드라마 PD협회장은 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드라마 진흥을 위한 종합포럼’에서 “외주제작 정책으로 인해 수천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드라마 시장도 커졌다. 새로 생겨난 매체들은 방송사 이외의 외주 제작사들에게서도 드라마를 공급받으면서 콘텐츠도 풍부해졌다”고 짚었다.
그러나 “매출은 늘었지만 실수익은 줄어들고 드라마 작품의 질을 담보하는 핵심 인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는 중단된 상태”라면서 “문화 상품인 드라마는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가진 나라가 드라마 시장이 덜 발달한 나라에 파는 구조다. 한국 드라마의 질이 나빠지고 있으니 드라마에서의 한류가 더 이상 먹히지 않을 수밖에 없다. 미니시리즈 제외한 일일연속극 등의 질은 현저히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사의 드라마 자체 제작은 10~20% 정도다. 정부가 추진하는 것처럼 외주제작 중심의 규제가 또 생긴다면 방송사 자체 제작 드라마는 곧 사라지고, 방송사 PD들은 일자리를 잃는다”면서 “최소한 40% 정도라도 방송사가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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