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차기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면접절차를 거쳐 이르면 금요일께 후보를 압축해 복수로 추천한 뒤 다음주 초쯤에는 최종 후보자가 나올 전망이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 채권단으로 구성된 현대건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현대건설 전·현직 본부장급 이상 중 경영진추천위원회 구성기관 2곳 이상의 추천을 받은 4명을 면접대상자로 선정했다.

면접대상자는 김종학 현대도시개발 사장, 김선규 현대건설 부사장(영업본부장),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여동진 전 현대건설 해외사업 본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