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소나기’ 주연 오디션 북새통

    문화 / 시민일보 / 2009-02-22 1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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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승리 맡았던 ‘소년’역 100여명 몰려
    5월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소나기’가 주인공 ‘소년’과 ‘소녀’를 찾는다.

    9일 이후 ‘소년’역 오디션에 지원자 100여명이 몰렸다.

    지난해 초연된 이 뮤지컬에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출연, 주목받았다. 연예매니지먼트사 소속 연기자와 가수들도 오디션에 속속 참가하고 있다. 접수는 27일까지 계속된다.

    뮤지컬 관계자는 “뮤지컬 소나기가 승리의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작품이고, 공연 참가 후 승리의 활약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점 때문에 그를 벤치마킹하려는 연예기획사 소속 배우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소설가 황순원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뮤지컬은 사춘기 소년소녀의 풋풋하고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서정적인 무대와 조명, 무대 위에서 쏟아지는 소나기, 향수를 부르는 음악 등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공연 당시 유료 객석점유율 87%를 기록했다.

    뮤지컬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공연된다. 02-399-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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