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오는 27일부터 3일간 ‘200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칼럼 / 변종철 / 2009-05-26 1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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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대비해 ‘200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총괄 소방방재청)가 주관하고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유관기관 등 396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훈련은 실제 재난사태 발생시 해당 지역의 자체 재난 대응체계와 범국가적인 차원의 협조 및 지원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용되는지를 확인 점검해 발견된 주요 문제점들을 사전 보완하기 위한 모의 훈련방식으로 진행되며, 구는 이에 따라 재난종합상황실에 상황반, 인명구조반, 구호반, 복구반, 교통 통제반, 지원반, 홍보반 등 7개 대책반 54명을 구성 운영해 재난대비, 현장대응, 피해조사, 이재민구호, 복구절차 등 실제대응 수습절차에 대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7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수습 훈련과 주민대피, 유관기관과 공조한 구조 활동, 복구장비 및 인력동원, 응급복구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28일은 대규모 지진발생 대응훈련으로 화곡본동 주택밀집지역에서 화곡본동 화곡 초등학교부터 약수터까지 약 1km 구간에서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 사례를 모델로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목조문화재 및 한강 중금속 유출관련 재난 대응이 실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각급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능력을 제고시켜 재난발생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2600-6807)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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