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문화공보과 김준배·강창표 주임 20년·18년 만에 팀장 진급

    칼럼 / 변종철 / 2009-07-02 1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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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문화공보과 토박이로 생활체육팀을 이끌어온 김준배(51)주임과 강창표(44)주임이 30일 실시된 정기인사에서 두 명 모두 팀장으로 진급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들의 이번 진급은 문화공보과 근무 20년과 18년 만에 하는 진급이라 본인들은 물론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도 큰 기쁨이 되고 있다.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 구의 마당발로 통하며 선후배 및 관계자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김준배, 강창표 팀장.

    1989년부터 문화공보과 근무를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고 있는 김준배 팀장은 근무 기간 그대로 20년 만에 진급한 것으로 20년 동안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서울시장 표창, 구청장 표창 등 굵직굵직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동작구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그 동안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준배 팀장은 이번 진급으로 인해 향후 장애인 체육 관련 업무를 맡아 자신의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문화공보과 근무 18년째를 맞고 있는 강창표 팀장은 주말에 제대로 쉬어 본적이 없을 정도로 각종 행사를 주관하고 준비하며 묵묵한 일군이라고 그를 아는 이들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있는 동작구씨름단의 모든 행정적인 부분을 맡아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며 구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강창표 팀장 역시 국무총리 표창 및 서울시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앞으로 구민들의 수준 높은 삶을 위해 구의 생활체육 전반에 대한 모든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한편 그들의 이번 진급은 공로연수를 앞두고도 자신의 일처럼 발로 뛰며 두 사람의 뛰어난 업무 능력을 구 간부들에게 알린 김상배 과장의 보이지 않는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흐뭇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준배 팀장은 “시간이 많이 흘러 진급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과장님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진급하게 됐다”며 “주위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창표 팀장 역시 “두 명 모두 진급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며 “과장님이 보여주신 솔선수범의 자세를 이어 받아 훌륭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 있음) = 김준배 팀장, 강창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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