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09 공중위생서비스(숙박업·이용업) 평가 실시

    칼럼 / 최지혜 / 2009-07-06 10: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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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구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요인을 사전예방하고 공중위생 영업자의 위생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오는 9일부터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숙박업 41곳과 이용업 109곳 중 구민의 이용이 많은 숙박업 8곳, 이용업 34곳을 대상으로 2인1조로 구성된 시민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이 업소를 직접 방문, 평가표에 의거해 절대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항 외 공중위생 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항목으로, ▲시설환경 ▲고객의 안전성 ▲서비스의 질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이 부여되며 평가를 받은 업소는 위생등급표를 부착해 평가 결과를 홍보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구민에게는 안전한 서비스를, 영업주에게는 경쟁력 향상으로 인한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생서비스 우수업소에 대해 점차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규모가 큰 미용업 18곳과 목욕장업 8곳 총 26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으로 높은 7곳(미용업 3곳, 목욕업 4곳)에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고 홍보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한 바 있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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