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학회, 오는 16일까지 새학기 장학생 신청 받아

    칼럼 / 변종철 / 2009-07-06 11:49:33
    • 카카오톡 보내기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장학회(이사장 유광사)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장학금 신청대상은 장학금 지급일 현재 지역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2·3학년, 고등학생 전학년, 대학교 재학생으로 최근 1년간 학업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100분의 50이내(대학생 평점 C학점 이상)에 해당하는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단, 타 장학재단으로부터 학비지원 및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대상자는 이달 16일까지 ▲장학생신청서 ▲장학회 출연자나 거주지 동장의 장학생 추천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과 전월세계약서 사본을 구비해 강서구장학회 사무국(2600-6978)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장학회는 장학금 신청 학생에 대해 장학생선발 심사위원회를 열어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8월 중 중학생 6명 각 50만원, 고등학생 7명 각 100만원, 대학재학생 5명 각 200만원 등 18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 사업의 취지에 비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하되, 장래성을 감안 성적 우수여부를 반영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장학회는 2001년 설립돼 현재까지 388명의 학생에게 4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 (2600-6978)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종철 변종철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