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산후아버지교실’ 성공적 운영

    칼럼 / 변종철 / 2009-07-06 1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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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보건소에서는 한자녀 더 갖기 운동 연합회와 연계해 ‘산후 아버지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저 출산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공감대형성과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된 산후 아버지교실은 주말(토요일)을 이용,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4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4층 제 1건강교실에서 아빠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육아 ▲출산과 산후 조리 ▲신생아 건강과 아기 돌보기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등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껴보고 변화하는 남편과 출산 전·후의 산모 및 아이에 대한 이해·효과적인 육아법을 배울 수 있었다.

    구 보건소에서는 “산후 아버지교실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저 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출산장려운동을 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용산구가 전국 최초 저출산극복을 위한 관련 조례(모유수유시설 설치·운영 및 모자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용산구의 범구민 출산장려 운동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자녀 더갖기 운동 용산지부에서도 “건강한 아이는 가족의 보배이자 나라의 재산이다. 육아를 힘든 의무가 아닌 아빠로서 누려야 할 권리로 받아들일 때 아빠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710-3424)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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