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행정전산시스템이 이웃 나라 일본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e-ok민원센터의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오사카부 의원단이 21일 구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오사카부 의원단 10명은 한국 대민기관의 선진화된 행정전산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한국을 3일간 방문하게 되는데, 방문기간 중 우수 행정전산시스템으로 꼽힌 e-ok민원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것.
일본 오사카부의원단은 행정전산시스템에 대한 정보교환 후 통합 CCTV 상황실인 서초25시센터, OK민원센터, 보건소 등도 함께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통합민원시스템 e-ok민원센터는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392종의 인·허가 민원을 신청하고 발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처리과정과 결과도 단계마다 SMS로 즉시 통보해 주는 시스템으로 전국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중앙정부 및 각 자치단체, 해외 미국 어바인시, 호주 퍼스시 등 국내외 179개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구를 방문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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