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문단속 한번 더 점검하세요

    기고 / 문찬식 기자 / 2009-08-06 0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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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희(부평서 역전지구대)
    무더운 여름! 우리들의 마음은 이미 휴가지로 향해 있는 이때, 빈집털이범의 눈은 우리의 집을 향해 있다.

    특히 방범창, 문의 시정장치가 허술한 집은 절도범의 타겟으로 선정되고 불청객들의 방문은 휴가철 들뜬 마음을 한 순간에 망치게 한다.

    주민들이 휴가를 떠나기 전 꼭 당부해 주고 싶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우리집의 방범창이 올바로 설치돼 있는 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방범창의 경우 플라스틱처럼 성인남성의 힘으로 쉽게 부러지거나 휘어질 수 있는 것들로 제작된 것이 있다. 가격을 비교해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것 보다는 내 집을 얼마나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인지 충분히 고려한 다음 설치해야 하고 설치 후에도 올바로 고정돼 있는지 수시 점검이 필요하다.

    둘째, 집 주변 CCTV 및 보안 경보기 등을 설치하면 더욱 더 안전하게 나의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다. 요즘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호신용품, 보안용품 등을 인터넷 등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CCTV의 경우 현 상황을 즉시 자신의 휴대폰에 전송해 주는 최고급 기능을 가진 제품부터 일반적인 기능을 가진 CCTV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이러한 CCTV가 설치된 곳은 절도범의 침입 욕구를 조금이나마 감소시켜준다.

    또 경보기의 경우 창틀 사이에 설치, 창문을 열때 그 순간을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침입자의 침입을 막게 해준다. 만약 이러한 제품을 설치할 경비가 없을 경우 집 주변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붙여 놓는다면 어느 정도의 CCTV 설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휴가철에도 안전한 우리 동네, 지역경찰들의 바램도 이와 같다. 경찰관의 끊임없는 순찰과 주민들의 안전의식이 함께 실천될 경우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휴가 떠나 기 전, 반드시 우리 집 주변을 한번 더 점검 후 떠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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