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현수막 '천'→친환경 시트지 부착

    칼럼 / 차재호 / 2009-08-06 12: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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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현수막지정게시대 이달 전면 교체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이달 말까지 지역내 현수막지정게시대를 기존의 ‘천’ 소재가 아닌 친환경소재의 시트지를 부착하는 ‘고정패널부착식 현수막지정게시대(신개념 현수막게시대)’로 전면 교체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신개념 현수막게시대는 고정된 패널에 친환경소재의 특수시트지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현수막 게시대보다 작지만 통일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인해 광고효과는 오히려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 3월 지역내 3곳을 신개념 현수막게시대로 시범 교체, 운영한 결과 게시대의 깔끔한 디자인이 도시미관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호응도도 높아 지역내 현수막지정게시대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설치된 3곳 외 광고효과가 높은 마들역 사거리, 상계주공 14단지 사거리 등 17곳의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이달 말까지 전면 교체된다.

    특히 새로운 게시대는 광고주가 구청에 따로 게시신청을 하던 방식에서 온라인신청 한번으로 원하는 디자인·문구의 제작 및 탈부착까지 구청 대행업체를 통해 원스톱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개념현수막 게시를 원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 ‘현수막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게시대의 신고접수 및 관리상 어려움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했었는데 이번 게시대 교체로 인해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편의증대와 도시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950-3916)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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