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업무노하우 실은 책 발간

    칼럼 / 안은영 / 2009-08-09 11:24:09
    • 카카오톡 보내기
    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구청장을 비롯한 전 부서 간부들의 업무ㆍ생활 노하우를 담은 ‘혁신! 이야기 속으로’ 책자를 발간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책자에 담긴 글들은 선배 공무원들이 조직내 창의혁신 활동과 공직생활 노하우 등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소개한 것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혁신적인 마인드와 창의성을 심어주고 업무개선을 통한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혁신 칼럼들이다.

    혁신 칼럼은 지난해 4월 ‘깊은 밤 사색하라’라는 양대웅 구청장의 칼럼을 시작으로 5급 이상 간부들의 칼럼이 릴레이로 매주 1회 구 전자게시판을 통해 소개됐다.

    56명의 공무원들은 칼럼을 통해 창의혁신사례, 공직생활의 경험, 공직자로서의 자세, 생활의 지혜,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풀어냈으며, 칼럼의 총 조회 건수는 1만9000여 건에 이르러 ‘자기반성의 계기’와 ‘생활의 길라잡이로 삼겠다’는 등의 댓글이 1200여건이나 올라오는 등 직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양대웅 구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주민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고 선례답습, 제도에 얽매인 행정관행 등 부끄러움을 깨달아 고치는 것이 혁신”이라며 “주민이 편하고 행복한 그날까지 꾸준한 혁신을 거듭하자”고 당부했다.

    구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6월부터는 6급 팀장들의 칼럼을 주 1회 릴레이로 소개하고 있으며, 향후 칼럼 기고자를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하고 혁신칼럼집도 매년 발간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구로구 간부급 공무원들의 조직내 창의혁신 활동과 공직생활 노하우 등이 수록된 '혁신! 이야기 속으로' 책자.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