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인터뷰서 ‘야한여자’ 예찬
마광수 교수(58·연세대 국문학)는 성(性)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1989년 발표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이래 음란물로 판정받은 ‘즐거운 사라’(1992) 등 작품 35권이 성을 다루고 있다.
마 교수는 ‘페티시’, ‘스와핑’, ‘피어싱’ 등 21세기 황색 표현들을 이미 10여년 전 소설로 담아냈다.
영어와 비유로 에둘러 표현하던 시대의 관행을 깨고 과감한 성적 묘사와 판타지를 표현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중은 ‘교수로서 도덕성을 상실했다’는 비판과 ‘금기시돼 오던 것에 도전하는 솔직한 예술가다’,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이다’는 옹호 의견으로 극명히 나뉘고 있다.
마 교수는 tvN 인터뷰 쇼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녹화에서 “나는 죽을 때까지 야(野)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성문학 작가로서 도전정신과 사명감으로 글을 쓰겠다”며 “우리나라 작가들은 마흔만 넘어도 역사소설을 쓴다”고 안타까워했다.
마 교수는 ‘즐거운 사라’가 외설소설이라는 이유로 2개월간 구속됐고, 교수에서 해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1994년 ‘즐거운 사라’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마 교수는 9일 이 프로그램에서 ‘야한 여자 예찬론’과 자신의 문학인생을 들려줬다.
한편, 대학생들 사이에 마 교수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던 1980년대 당시 백지연(45)도 연세대에 재학 중이었다.
마광수 교수(58·연세대 국문학)는 성(性)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1989년 발표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이래 음란물로 판정받은 ‘즐거운 사라’(1992) 등 작품 35권이 성을 다루고 있다.
마 교수는 ‘페티시’, ‘스와핑’, ‘피어싱’ 등 21세기 황색 표현들을 이미 10여년 전 소설로 담아냈다.
영어와 비유로 에둘러 표현하던 시대의 관행을 깨고 과감한 성적 묘사와 판타지를 표현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중은 ‘교수로서 도덕성을 상실했다’는 비판과 ‘금기시돼 오던 것에 도전하는 솔직한 예술가다’,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이다’는 옹호 의견으로 극명히 나뉘고 있다.
마 교수는 tvN 인터뷰 쇼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녹화에서 “나는 죽을 때까지 야(野)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성문학 작가로서 도전정신과 사명감으로 글을 쓰겠다”며 “우리나라 작가들은 마흔만 넘어도 역사소설을 쓴다”고 안타까워했다.
마 교수는 ‘즐거운 사라’가 외설소설이라는 이유로 2개월간 구속됐고, 교수에서 해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1994년 ‘즐거운 사라’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마 교수는 9일 이 프로그램에서 ‘야한 여자 예찬론’과 자신의 문학인생을 들려줬다.
한편, 대학생들 사이에 마 교수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던 1980년대 당시 백지연(45)도 연세대에 재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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