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8일 '대테러 시범훈련'

    칼럼 / 김유진 / 2009-08-13 1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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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등서 17개 기관 참여
    화재진압·인명구조 실시

    국가적 전시·재난 등의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급구조 훈련이 도심 속 한복판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18일 서초동 삼성타운에서 경찰청 특공대, 수도방위사령부,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등 17개 기관 400여명이 참가하는 ‘민?관?군 통합 대테러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테러범을 조기진압하고 화생방테러에 대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장갑차 2대, 경찰특공대차 2대, 소방차 5대, 화생방차 2대, 구급차 4대, 복구차량 5대 등 총 19대의 차량과 로프, 총기류, 방독면, 가스탐지기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된다.

    훈련은 테러요원진압, 폭발물처리 및 긴급구조, 화생방훈련 및 고층건물 화재진압, 응급복구 및 방역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적색, 흰색, 황색의 연막탄과 폭음탄, 연막기가 가동되는 가운데 고가차를 이용한 화재진압, 경찰특공대의 지상 및 공중 침투, 폭발물과 독가스 제거, 부상 당한 사람들의 인명 구조 등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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