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

    칼럼 / 차재호 / 2009-08-16 10: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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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동주민센터 순회... 친절한 전화응대법등 특강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서비스 닥터제’의 일환으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서비스 닥터제’는 기존의 이질적 부서들의 집합교육에서 오는 거부감을 줄이고, 각 부서별 특성과 직원들의 민원응대 태도를 진단한 후 적합한 문제해결 방법과 교육을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친절교육이다.

    구는 ‘서비스 닥터제’의 일환으로 이달 6일 천호1동과 천호3동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교육인 ‘고객사랑, 전화로 전해요 교육’을 천호1동 주민센터에서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7일 천호2동에 이어 17일 청소행정과, 20일 성내3동 등 앞으로도 희망부서를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에서 교육 신청을 하면 담당자와 협의를 거친 후 강사가 직접 해당부서를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구청과 거리가 떨어져 있고 주민접촉이 잦아 교육시간을 내기 어려운 동 주민센터 직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일과시간 전·후 한 시간으로 정해 업무에 방해받지 않는 범위내에서 실시하며, ▲전화친절도를 위한 기본적인 마인드 ▲매뉴얼에 의한 응대 요령 ▲민원인과 고객과의 전화 통화 시연 등으로 이뤄져 직원들 스스로 친절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잘못된 점을 교정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교육으로 고객을 위한 능동적인 서비스제공과 친절한 구청이미지 제고에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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