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56·조방헌)가 일본으로 활동무대를 넓힌다. 19일 일본에서 ‘스마나이’, ‘하나후부키(花吹雪)’ 등 2곡을 담은 싱글 음반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스마나이’는 미안하다는 뜻이다. 이별을 앞둔 남자의 애틋한 심정을 표현했다. 또 다른 곡 ‘하나후부키’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이라는 의미다. 사랑 이면의 외로움을 녹여냈다. 태진아는 이 두 노래를 일본어로 불렀다.
계은숙을 현지에서 스타 엔카 가수로 키워낸 작곡가 하마 케이스케가 멜로디를 만들고 작사가 마츠모토 이키가 노랫말을 지었다.
태진아는 17일 “약 18년 전 하마 선생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 우연한 자리에서 내 노래를 듣고 일본에 진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었다”며 “녹음까지 진행했었지만 한국 활동이 바빠 미뤄오다가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한일 문화교류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본에서도 성공해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될까 안 될까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마나이를 작업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히트했던 노래 ‘동반자’를 만들 때의 느낌이 들어 이번에도 크게 히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동방신기, 빅뱅 등 후배가수들이 자랑스럽다. 아들 이루와 같은 또래이기 때문에 아버지처럼 대해주면서 이들과 같이 한류에 불을 지펴나가겠다.”
하마는 “태진아의 허스키하면서도 쭉 뻗어가는 성량이 아주 좋아 같이 음반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이번 곡은 내가 만든 노래들 중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이라 성공을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 “태진아는 한국 가요나 일본 엔카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해낼 수 있는 가창력을 지니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츠모토는 “풍경이 보이는 태진아의 목소리와 정감 있는 하마 선생의 작품에 어울리는 노랫말을 만들기 위해 고심을 많이 했다”며 “사랑하는 여자에게 괴로움과 어려움을 주기 싫어 떠날 수밖에 없는 남자의 심경을 가사에 우려냈다”고 설명했다.
태진아는 20일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자신이 진행 중인 KBS 2라디오 ‘태진아 쇼쇼쇼’가 정리되는 9월14일부터 현지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태진아가 일본진출을 알리는 자리에는 가수 송대관 채연 마야 성진우 진미령, 탤런트 현석 등이 참석했다. 탤런트 최불암 이덕화, 영화배우 안성기 등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일본 기자 20여명이 현장을 취재했다.
타이틀곡 ‘스마나이’는 미안하다는 뜻이다. 이별을 앞둔 남자의 애틋한 심정을 표현했다. 또 다른 곡 ‘하나후부키’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이라는 의미다. 사랑 이면의 외로움을 녹여냈다. 태진아는 이 두 노래를 일본어로 불렀다.
계은숙을 현지에서 스타 엔카 가수로 키워낸 작곡가 하마 케이스케가 멜로디를 만들고 작사가 마츠모토 이키가 노랫말을 지었다.
태진아는 17일 “약 18년 전 하마 선생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 우연한 자리에서 내 노래를 듣고 일본에 진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었다”며 “녹음까지 진행했었지만 한국 활동이 바빠 미뤄오다가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한일 문화교류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본에서도 성공해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될까 안 될까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마나이를 작업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히트했던 노래 ‘동반자’를 만들 때의 느낌이 들어 이번에도 크게 히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동방신기, 빅뱅 등 후배가수들이 자랑스럽다. 아들 이루와 같은 또래이기 때문에 아버지처럼 대해주면서 이들과 같이 한류에 불을 지펴나가겠다.”
하마는 “태진아의 허스키하면서도 쭉 뻗어가는 성량이 아주 좋아 같이 음반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이번 곡은 내가 만든 노래들 중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이라 성공을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 “태진아는 한국 가요나 일본 엔카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해낼 수 있는 가창력을 지니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츠모토는 “풍경이 보이는 태진아의 목소리와 정감 있는 하마 선생의 작품에 어울리는 노랫말을 만들기 위해 고심을 많이 했다”며 “사랑하는 여자에게 괴로움과 어려움을 주기 싫어 떠날 수밖에 없는 남자의 심경을 가사에 우려냈다”고 설명했다.
태진아는 20일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자신이 진행 중인 KBS 2라디오 ‘태진아 쇼쇼쇼’가 정리되는 9월14일부터 현지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태진아가 일본진출을 알리는 자리에는 가수 송대관 채연 마야 성진우 진미령, 탤런트 현석 등이 참석했다. 탤런트 최불암 이덕화, 영화배우 안성기 등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일본 기자 20여명이 현장을 취재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