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B2Y “뮤지컬 같은 무대 선보일 것”

    문화 / 차재호 / 2009-08-18 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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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고풍 댄스로 가요계 노크
    혼성 4인 그룹 B2Y가 20일 첫 번째 미니음반을 낸다.

    데뷔 타이틀곡은 ‘나, 원, 참!’이다. 하하의 ‘너는 내 운명’과 지아의 ‘수호천사’ 등을 만든 이야기가 작곡하고 황성진이 작사했다. 학습과 반복적인 일상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노랫말에 녹여냈다.

    소속사 측은 “B2Y는 10대들의 워너비(Babyboys To Yearningirls)라는 의미”라며 “래퍼 한 사람을 제외한 세 명이 메인 보컬”이라고 소개했다.

    B2Y는 1988년생 동갑내기 진웅, 리카, 나라, 그리고 한연(26)으로 구성됐다. 모두 가창력과 연주, 춤 실력을 자랑한다.

    리더 한연은 ‘얼짱’ 모델 출신으로 춤과 퍼커션 연주력을 겸비하고 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2학년인 진웅은 다운타운 록밴드의 리드보컬 출신이다. 국악예고를 졸업한 나라는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리카는 올해 뮤지컬 ‘렌트’에 ‘모린’으로 출연했다. B2Y가 뮤지컬풍의 그룹 분위기를 이끄는데 기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B2Y는 아바의 ‘맘마미아’나 ‘그리스’, ‘토요일밤의 열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복고풍 댄스와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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