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상품권 구매 '종로구' 앞장

    칼럼 / 김유진 / 2009-08-20 1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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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몸노인·저소득 근로자들 수혜 대상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희망근로사업의 참여자에게 임금의 일부로 지급되고 있는 희망근로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구,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전 부서에서의 자율적인 참여로 현재 약 5800만원 가량의 상품권이 구매됐다고 20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는 희망근로자 중 소비능력이 떨어지는 기초생활 수급 포기 후 신청대상자, 홀몸노인, 최저생계비 120% 미만의 저소득층을 주요 수혜대상으로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종로구 공직자뿐만 아니라 유관단체 등으로 확산해 어려운 시기에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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