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이중섭 판화가 ‘1만원’

    문화 / 차재호 / 2009-08-20 19: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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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옥션 21~26일 온라인경매 행사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은 21~26일 온라인을 통해 ‘1만원 경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에서 점당 300여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월트 디즈니의 판화를 비롯해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김기창 등 한국 근현대 미술대가 4명의 판화작품을 1만원부터 경매한다.

    K옥션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기존의 K옥션에서 진행하는 온라인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K옥션 온라인경매 홈페이지(k-auction.com)에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응찰할 수 있다.

    경매종료는 마지막 날 26일 오후 5시부터 작품순서대로 10분 간격으로 20점씩 마감된다. 마감시간 30초전 재 응찰이 있으면 30초씩 마감이 연장된다.

    작품 전시는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다. 작품은 온라인경매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다.

    K옥션은 “고가의 미술품 위주의 경매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경매’라는 행위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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