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제15대 대통령님의 서거에 대해 우리 국민은 물론 북한을 비롯하여 전 세계인들이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 수많은 언론보도를 통해 그분의 인간적인 면모와 민주주의와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해온 감동적인 일생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남기고 가신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깊이 간직하고 실천해야 하는 무거운, 그러나 너무나도 당연한 숙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기신 숙제는 ‘행동하는 양심’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습니다.

저희 민주당은 중앙정치에서나 지방자치에서나 김대중 대통령님의 유지를 받들어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경제의 위기, 남북화해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온 힘을 바쳐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국장 기간에 많은 국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애도해 주셨습니다.

우리 용인에서도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세 곳에 차려진 분향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조문해 주셨습니다.

용인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울러 용인시 당국은 세 구청 내에 분향소를 마련한 것은 물론, 장례기간 내내 밤낮으로 조문객 안내 및 접대 등 분향소 운영 관리를 공무원들이 돕도록 하여 주었습니다. 용인시와 관계 공무원들께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